-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성경:(왕상11:9)"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1."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라는 복음송가가 있습니다.

2".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에 있기를 원해요

3.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4.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눈이 향하길 원해요

5.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길 원해요"라고 부르는 복음송가 입니다.

6.지난 9월 첫 주일에 이 찬양을 설교후에 준비하고 성도들과 함께 부르는데 갑자기 제 속에서 저도 모르게 " 이 가사의 내용처럼 아버지 마음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7."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8.그래서 말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저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나의 마음이 자리를 잡고 있던 것입니다.

9.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원하고 바라는 곳에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10.작년에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도 세계선교교회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11.그러면서 많은 사역들을 내려놓고 1년동안 안식년의 개념으로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12.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처음으로 인격적으로 믿고 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시간을 가져 본 일이 없습니다.

13.앞으로 달려 가기만 했지 주변을 보면서 가는 사역은 아니었습니다.

14.거의 매일 직장신우회 사역이 있고, 또 제자훈련 사역이 있고, 또 교회의 일과 설교 사역이 늘 제 앞에 있었습니다.

15.이런 사역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열매도 많았습니다.

16.그런데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일하는 제가, 열심히 하는 제가 좋을 뿐이지....정착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많이 놓치면서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7.솔로몬이 어린 나이에 왕이 될 때 제일먼저 한 일은 바로 이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18.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일천번제" 였습니다.

19.(왕상3:9-10)"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20.이것이 바로 솔로몬의 출발이었습니다.

21.그러나 솔로몬은 그 하나님의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가지 못하였습니다.

22.아니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선악을 분별했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였습니다.

23.솔로몬이 나이가 들면서 처와 첩을 두고 또한 그들이 가지고 온 이방의 신들을 허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4.(왕상11:3)"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25.(왕상11:4)"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26.솔로몬이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였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것도 사실 입니다. 감사하고 영광스런 일입니다.

27.그러나 그 마음에 하나님을 끝까지 가지고 가지 못하였습니다.

28.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29.(왕상11:9-10)"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30.하나님이 솔로몬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것입니다.

31.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성경은 솔로몬의 잘한 것, 좋은 것만 보여주지 않고 솔로몬의 치명적인 실수들을 기록했을까요?

32.오늘 우리에게 보고 배우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33.저를 비롯해서 많은 목회자들이 솔로몬과 같은 길을 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34.처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일만 남은 경우들입니다.

35.혹시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솔로몬과 같지 않습니까? 처음의 시작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시작하고 출발했지만 지금의 그 마음을 다 일어버리시지 않았나요?

36.이제는 다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7.하나님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38.그리고 하나님의 두 눈이 향하는 곳에 나의 눈이 향할 수 있어야 합니다.

39.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다시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에 충만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0.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