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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0:52:09)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이 우리에게 아픔을 주신 이유...

성경:(고후12:7)"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1.사람은 이상하게 자신의 인생가운데서 "가장 힘들 때와 가장 아플 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2.여자 성도님들이끼리 목장모임을 가지면 그 가운데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3.그것이 바로 자녀를 출산할 때 얼마나 큰 통증이 있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긴 시간을 보냈는지...


4.여자성도님들이 모이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5.그러면 남자성도님들이 모임을 가지면 어떤 이야기 빠지지 않고 나올까요? 바로 군대이야기 입니다.


6.군대가서 고생한 이야기 그리고 군대에서 힘들었던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7.그러면 인간은 왜 이렇게 남성이나 여성이나 힘들었던 시간을 그리고 어려웠던 시간을 잊지못할까요?

 

8.아마도 그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과 몸으로 각인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9.제가 전도사 시절에 여러가지로 무리했더니 중,고등학교 때 다친 허리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10.그래서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허벅지로 그리고 종아리로 내려와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11.그 때 다리가 얼마나 댕기고 아픈지...


12.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허리 디스크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6~7년을 고통 가운데 보내게 되었습니다.


13.그 때에 제가 아프면서  저 처럼 아픈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아픈 곳이 있으니 아픈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14.그리고  아프고 힘드니 내 자신의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15.허리에 있는 디스크 하나가 조금 나온 것 뿐인데 그 하나가 온 몸의 전체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16.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 받았습니다. 수술 없이도 하나님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7.병원에 가면 분명히 디스크가 있는데 저는 통증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참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18.이번에 자전거 사고로 손가락을 다친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몇칠 있으면 치료가 될 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생각한 것입니다.


20.지금도 매주 인대 강화 주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맞고 있습니다.


21.양손에 12~14군데를 주사로 손가락 마디 마디 사이에 주사를 주입하는데 그 고통과 통증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22.그런데 그 때 마다 제가 제일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입니다.


23.손가락에 주사 하나가 들어가도 이렇게 아픈데 양손과 양발에 대못으로 못박히셨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요?


24.그래서 손가락에 주사가 한번 들어갈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25.제가 부족해서 예수님을 잘 잃어버리니 이렇게 해서라도 주님을 기억하라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26.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줄 믿고 기도하면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27.제가 오늘 이렇게 다시 아픈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는 모두가 하나씩 아픈 것들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28.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 아픔이 통증으로 끝이나고, 어떤 사람에는 그 고통이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29.어떤 분들은 자신이 병들어서 고통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가족이 아픔을 가지고 계셔서 함께 힘든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30.그리고 또 어떤 분들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마음에 큰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31.저는 그 모든 분들의 고통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치료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32.그러나 때로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처럼 자신의 육체의 가시가 필요하고, 그 자체가 은혜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33.하나님은 바울에게 교만하지 않도록 육체에 가시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는 고통스런 것이었지만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34.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아픔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힘든 것입니다. 또한 아픈 사람을 가족으로 두고 보고 있다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35.또한 육체적인 병은 아니지만 인생을 외롭게 힘들게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고뇌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36.이제 그 아픔이 그 고통이 그 자체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나에게 찾아온 아픔과 고통이  은혜로 바꾸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7.그러면 그 아픔과 고통은 의미있는 것이 될 것이며 지금의 나에게 힘든 문제이지만 이겨낼 수 있는 아픔과 고통이 될 것입니다.


38.이 이침메세지를 받으시는 분들 중에서 여러가지로 아픔과 고통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39.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고통과 아픔으로 신음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40.주님이 치료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치료하실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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