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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1652
2013.02.12 (20:41:37)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고 나오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사단은 예수님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고 유혹합니다. 어쩌면 사단은 이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예수, 지금은 당신이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야, 당신이 만약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게 되면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서 당신을 추종하게 될 거야. 그러면 모두가 당신의 능력을 믿게 될 거고 또 그렇게 되면 당신이 그 흉한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되겠지? 이것은 일거양득이 아닌가?” 네, 이 같은 달콤한 유혹 말이지요.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해서 유혹하는 사단의 음흉한 궤계를 꿰뚫어 보시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라고 단호히 대적하셨습니다.

사단은 오늘도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해서 유혹의 손길을 뻗칩니다. 특별히 지도자들의 마음을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려 하는 유혹 앞에 무릎을 꿇게 합니다. 그 유혹에 굴복하게 되면 먼저 교회 안에 많은 사람들을 모아들일 수 있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모여진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더 강력한 방법을 교회에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살아계신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에 더 매달리면서 교회는 서서히 퇴락의 길을 걷게 되겠지요. 이것이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교회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인기에 연연하게 하는 사단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말씀으로 변화 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또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열매는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교회와 함께 부름받은 거룩한 사역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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