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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22:43:24)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로뎀나무 아래에서...

성경:(왕상19:5)"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1.비전교회 아침메세지를 쓰기 시작한지 거의 3년이 되어갑니다.


2.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영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3.그런 아침메세지를 직장신우회원들과 아시는 지인들에게 보내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4.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5.이제는 저도 모르는 분들에게 가끔 문자도 오고, 연락도 오게 되었습니다.


6.그러나 처음에는 그런 것이 너무나 기뻤고, 감사했지만 매일 쓰는 글에 대한 부담감은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7.그래서 매일 매일 무엇 관하여  글을쓸까? 아침이 되기 전까지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주시는지 하루 종일을 묵상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새벽에 글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8.그런데 쉽지 않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9.그런데 그 때마다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10.그렇게 힘들게 고민을 하고 "오늘이 마지막 글이야"라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써서 보내면 어김없이 그(?)누구가에게 답장이 온다는 것입니다.


11.특별히 저에게 글 쓰기를 멈추지 않게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12.2년전에 천국으로 이사가신 장정용집사님이 입니다.


13.암과의 사투로 오랜 병원생활을 할 때... 그리고 중환자실에서 힘든 영적인 싸움과 병과의 싸움을 외로이 홀로 싸울 때에 저의 글이 본인에게 큰 힘되었다고 하셨습니다.


14.그래서 그 때부터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15.오직 한사람만 생각합니다. 그 분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또 어떤 상태인지 모르지만 그 사람의 영혼에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 감사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16.그런 저에게 또 한가지의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17.그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교회에게 맡기신 사명이기도 합니다.


18.선교하고, 전도하고, 작은 교회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는 사역입니다.


19.이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아침메세지를 보시는 어떤 분을 통해서 1.500만원을 맡겨주셨고, 저희는 이것을 교회 밖에 관리자들을 두고

선교쪽에 500만원, 작은 교회를 위해서500만원,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500만원을 분산하여 집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20.이 일에 첫번째 프로젝트는 바로 교회쪽에 가난하고,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고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1.사실 누구를 돕고 섬길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 분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22.물론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그러나 물질만 드린다고 다 해결되지 않습니다.


23.본질적인 것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힘들게 목회하시고, 어려움을 가지신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돕은 것이 필요합니다.


24.그래서 금번에 3팀을 모시고 제주도에  가서 2박3일 동안 자연과 함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25.그래서 3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담양에서 오랫동안 목회 해오신 목사님 부부가 계십니다. 이 교회는 할머니 3분만 나오시는데 교회 형편상 어려움이 많은 교회의 문제를 목사님 부부가 감당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26.두번째는 바로 선교사님 부부 입니다. 한국에서 10년을 목회하시다가 중국으로 가셔서 10년동안 열심히 하셨는데 금년에 중국에서 추방되셔서 여러가지로 힘드신 상황에 계신 선교사님 부부를 초청해서 모시고 갑니다.


27.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오랫동안 심방 전도사님으로 수고하시다가 은퇴하셨는데 지금도 작은 교회에서 섬기시는 여자 전도사님을 모시고 갑니다.


28.이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29.하나님께서 나를 만지시고, 지금도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금번 제주도 여행은 바로 여기에 중점을 두고 가는 것입니다.


30.저도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다른 분을 통해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메세지를 많이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31.저는 이 사역이 아주 힘들고 지쳐계신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에게 큰 힘이 되는 사역이 될 거라고 분명히 믿습니다.


32.이번에 함께 가시는 3팀에는 여행에 대한 모든 경비를  저희 비전 아침메세지 관리팀이 전액을 제공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 티켓, 그리고 숙식, 식사비용 일체를 제공합니다.


33.가시는 분들은 그냥 편하게 제주도가 가셔서 누리시고, 회복하시고 오시면 되는 것입니다. 


34.오늘 본문에 보면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원하는 엘리야를 만지시고, 떡과 마실 물을 주시면서 위로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35.그렇게 열정적으로 사명을 감당했던 엘리야 그러나 지금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낙심하여 지쳐있는 엘리야를 만지시고, 격려해주신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36.저는 이번 함께 제주도에 가는 목사님부부와 선교사님의 부부, 그리고 은퇴 전도사님이 로뎀나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엘리야처럼 그런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37.제가 금번에 KDM국제훈련 세미나로 준비가 미흡해서 다음주 11월5일~7일까지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38.이번에 잘 준비해서 1년에 한번씩 매년 이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9.혹시 제주도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제주도에 가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시면 도움을(?) 구합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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