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2821
2015.12.13 (23:19:47)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




1.2014년도에 구리로 이전에서 있던 교회가 속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정말로 절망스러웠습니다.


2.덕소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에는 너무 너무 교회가 성장을 잘 해서 저 역시 스스로의 교만에 빠졌습니다.


3.그러나 목회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4.교회가 어려움에 빠졌고, 힘든 상황에서 40일 기도회를 몇번이나 한 상태에서 얻는 건물이라 구리로 온 것이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5.그런 건물이 하루 아침에 경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이제는 일어날 힘 조차 생기지 않았습니다.


6.덕소 사역에서 저의 내면적으로 무너진 경험을 한 것이라면, 구리에서는 외적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태가 된 것입니다.


7.그렇게 3일 밤,낮을 절망하다가 생각을 바꾸기 시작하였습니다.


8."처음에도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라는 담대함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9.제가 흔들렸을 때 왜 그렇게 자신이 흔들렸지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보증금이 전체가 다 날아간 다는 불안감'...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10.결국 제 안에 물질이 얼마나 크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 내면 안에 끊이 없이 교회를 성장시키겠다는 세상적인  욕심이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11.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저의 내면에는 그런 마음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12.그런데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귀한 세계선교교회를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공유하게 하셨습니다.


13.덕소로 다시 오려고 하였지만 덕소에 계약하기로 주인이 갑자기 일주일 전에 일방적인 계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세계선교교회와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14.저는 그 때 크게 깨닫께 되었는데 "목회는 내가 계획한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15.왜냐하면 교회를 위해서 참 많이 기도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16.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기다리고 기대하며 보고싶습니다.


17.그렇게 교회의 외적인 문제를 내려놓으니 교회가 없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더 저처럼 깨어진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잘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18.더 낮은 곳에 있는 어려운 교회들과 이웃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비전교회는 이 부분을 위해서 많이 애를 쓰고 최선을 다한것이 사실 입니다.


19.그런데 과거보다 더 분명하게 그리고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20.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더 진지하게 더 열심히 한해를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21.이제 2주간이 지나면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날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날이기도 합니다.


22.세상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신 날에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그 날을 먹고(/) 즐기는 날로 정했지만 사실 성탄절은 너무나 중요한 날입니다.


23.첫번째는 성탄절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날입니다.


24.두번째는 세상과 마귀에 종노릇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기 위해서 오신 날입니다.


25.세번째는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낮은 곳으로 오신 날입니다.


26.사실 우리가 첫번째와 두번째는 우리가 할  수 없지만 세번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7.그래서 3년전부터 비전교회 아침메세지를 쓰면서 귀한 동역자들에게 귀한 도움을 얻었습니다.


28.많으신 분들의 동역으로 지난 2년 동안 성탄절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더 낮은 곳으로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29.그 시작은 안산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계시는 넘치는 교회을 돕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동기가 되었습니다.


30.그리고 학생만 4명 나오는 안산에 예따르미교회도,이제는 또한 장애들이 많이 계시는 신애자활원과 북한에서 온 아이들, 할머니들만 계시는 한국소리선교회등등..저희가 섬기는 곳들입니다.


31.모두가 특별한 교회이고, 특별한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이 추운 겨울에 그 분들에게 작은 선물과 마음을 모아서 드릴려고 합니다.


32.안산에 넘치는교회에는 외국인들 50명에게 가방과 목도리를 선물로 드릴려고 준비하였습니다.


33.예따르미교회에게는 가장 필요한(?)  라면과 쌀등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34.그리고 신애자활원과 할머니들과 계시는 한국소리선교회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35.북한에서 온 아이들에게는 겨울용 파카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사 주었는데도 금방 작아져서 못입게 되어서 다시 새롭게 장만하려고 합니다.


36.또한 성탄절에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그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자꾸만 높은 곳만 바라보면서 일했는데...이제는 낮은 곳에 있으니 더욱 주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더욱 선명해 졌습니다.


37.오늘 이 글을 읽으시고 성령님의 감동이 있으시거나 도움을 주실 분이 있으시면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8.마음에 감동이 있을 때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에는 억지로 하면 시험(?)듭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강동을 주신 분들만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39.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신 만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40.샬롬!


-국민529001-04-015243 이승환(제 이름으로 보내시는 것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일처리를  빠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14일~20일까지 후원금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 총금액을 보고드리고 21일~25일성탄절까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