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590
2016.01.10 (23:08:38)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함께하는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길 바라며... 성경:(막6:7-9)"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1.지난 금요일에 아침메세지를 통해서 "혹시 비전교회 아침메세지가 불편하지 않으셨나요?"라는 글을 쓰고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지난 3년 동안 아침메세지를 쓰면서 가장 많은 답글을 받았습니다. 2.제가 부탁드린 대로 "아멘"이나 "네"로 답을 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그 답을 하기 위해서, 또는 저를 위하시는 분들이 아주 긴(?) 답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3.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내용들이 많았고,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4.그러나 저는 원칙적으로 답글을 절대로 쓰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5.왜냐하면 답글을 쓰기 시작하면 저도 인간적인 마음으로 기대할 수 있고, 또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6.그래서 답글을 절대로 달지 말라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7.사실 금요일에 썼던 아침메세지는 제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끝에 쓴 글입니다. 8.어느 순간부터 제가 비전교회 아침메세지를 보내면서 "어떤 분들에게는 불편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9.그리고 그 마음이 오랫동안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10.제가 보내는 글은 카톡을 통해서 소통하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11.우리가 잘 아는 페이스북은 대중적인 글입니다. 그래서 내가 보고 싶으면 보면 되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12.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카톡은 거의 교회와 직장 신우회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보내는 글들입니다. 13.제가 아침에 글을 쓰고 나서 보내게 되는데 "혹시 받으시는 분이 불편한데... 목사님이 계속해서 아침에 글을 보내면 정말 피곤한 일이 되는 것" 입니다. 14.제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받으시는 분이 마음이 불편하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5.그것은 바로 저의 잘못된(?) 열심이 상대방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편하고, 힘들게 하는 말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6.어떤 분들은 제가 다른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17.제가 이 글을 쓰면서 몇번이고, 내려놓으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은 다시 부족한 글이지만 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18.다만 복음을 유익하기 위해서 쓴 글이 어떤 분에게는 아주 유용하지만 또 어떤 분들에게는 저의 부족함 때문에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그렇다고 제가 그분들과 기도의 관계를 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중보하려고 합니다. 20.제게 보내신 답글 중에서 이런 답글도 있었습니다. 21."목사님! 그냥 하나님 말씀이니 계속해서 보내세요" 라고 하시는 말씀도 있었고, 또 어떤분은 "혹시 그분이 마지막 글을 보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답글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보내셔야 한다"고 하신분도 계셨습니다. 22.모두가 재밌는 답글이셨습니다. 23.저는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동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전교회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정말 저희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24.그리고 그 어려운 문제를 이기고 나왔을 때 정말 많은 분들이 자신의 교회일 처럼 기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메세지 동역자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25.제가 개척을 할 때 처음으로 함께 했던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 분들을 제 평생 기도의 동역자로 생각하고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26.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분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물론 이름도 모르지만 그래도 한분 한분 메세지를 보내면서 기도를 합니다. 27.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깨서는 12명의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들 중에서 2명씩 짝을 지어서 보내셨습니다. 28예수님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보내시면서 양식도, 돈도, 옷도 여분으로 가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29.그렇게 제자들이 의지할 것을 다 내려놓게 하셨는데 왜 유독 제자들만 두명씩 짝을 지어서 보내셨을까요? 30.12명을 12지역으로 보내는 것이 휠씬 더 효과적이지 않나요? 31.제가 묵상해 볼때에 "서로가 동역하라고 보내신것" 같습니다. 한사람의 제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약해질 때 또 다른 제자가 이 사람의 좋은 동역자가 되라고 보내신 것 같습니다. 32.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가장 아름다울 때가 바로 서로가 다르고, 자신의 생각과 철학과 경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일에 함께되어서 동역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33.그래서 가정이 어려우면 부부가 더욱 하나가 되는 것이며,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면 서로가 더욱 하나가 되어서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멋진 일 어디 있을까요? 34.하나님의 사역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동역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최상의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5.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올해 더욱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8404
(*.163.231.4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