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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69
2016.01.22 (00:23:36)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엘리의 가정입니까? 한나의 가정입니까?

성경:(삼상1:27-28)"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1.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륜교회에서 주최하는 학생부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2.약 1.500명의 각 교회의 핵생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위해서 도전 받고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사실 이 수련회에 저희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고 많이 노력을 하였습니다.


4.그런데 사춘기를 겪고 있는 저희 아이들이 가기 전날에 수련회를 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5.정말 낙심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6.목사 자녀들이 학생부 수련회를 가지 않겠다고 하니 저로서는 난감한(?) 것입니다. 


7.예전 같았으면 강제로(?) 데리고 가려고 하였지만... 이번에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8.그래서 저와 학생들과 부목사님과 교사선생님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9.그런데 수련회 내내 저희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이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부러움도 많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는

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10.그런 마음 가운데 저 자신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니 저의 모습이 "제사장 엘리"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11.엘리는 그 시대에 제사장이었지만 자신의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키우는데 실패한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2.성경이 이 부분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삼상2:12)"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14.수련회 내내 저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말씀이었습니다.


15.그런데 그런 제게 다시한번 회복할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 스승되시는 김성길목사님께서 매주 목요일마다 강의를 하시는 것을 듣고 있는데 특별히 자녀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말씀을 요즘에 많이 하셨습니다.


16.그러시면서 "사춘기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17.사춘기를 겪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님들이 준비가 안되어서 아이들을 망치는 경우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18.어릴 때에는 그렇게 말을 잘듣고 순종도 잘하던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면서 부모님께 반항하고, 도전할 때 부모님들은 난감하고, 어떻게 아이를 대할지 몰라서 소리만 지르고, 야단만 친다는 것입니다.


19.그런데 사람이 사춘기가 되면 "이제 작은 집을 헐어버리고, 큰 집으로 이사가는 것"이라고 정의를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참으로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몸이 커지고, 생각과 사고가 커지게 되는데...그 과정은 당연한 과정인데 부모님들이 그 상태를 이해지 못해서 같이 싸운다는(?) 것입니다.


21.딱 저에게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어제 밤에 이런 이야기를 다 나누었습니다.


22.서로를 인정하고 큰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기준으로 기초를 세우라고 이야기를 서로 공감하고 나누었습니다.


23.현재 한국의 청소년 복음화율은 3.4%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복음화율은 더욱 심각해서 2%밖에는 안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24.그 원인으로 조사하신 분들의 글을 보면 가장 중요한 책임은 바로 목회자들에게 있었고, 그 다음은 믿음을 가지신 부모님들에게 있었습니다.


25.왜 이런 통계가 나왔을까요?


26.저는 그 원인을 저에게서 찾습니다. 저의 모습이 바로 엘리 제사장 같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교회에서 목사로서의 아버지 모습과 가정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7.저만 아니라 이 땅의 먼저 믿음을 가진 부모님들의 모습이 엘리 제사장의 모습의  결과가 아닐까요?


28.이제는 한나의 기도와 행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즉 한나는 하나님께 자녀를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을 했고, 그 말씀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29.우리는 그 동안 아이들에게 믿음보다는 공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교회 보다는 학교와 학원에 더 충실하길 원했습니다.

(공부와 학원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앙적인 본질의 교육이 분명이 가정과 교회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30.이제는 더 이상 미루어 둘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부터 가정에서,교회에서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가르칠수 있는 한나 같은 부모님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2.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믿음이 부모요, 선배의 모습으로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줄수 있는 어른들이 됩시다.


33.오늘 저 처럼 사춘기의 자녀들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34.사실은 우리 자녀들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 미음의 어른들이 문제입니다.


35.오늘 여러분의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엘리의 가정입니까? 아니면 한나의 가정입니까?


36.오늘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위로하고 격려합시다. 하나님께 자녀들을 맡기고 나아갑시다.


37.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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