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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22:25:54)

1.오늘의 말씀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태복음 25장 21절)


2.묵상하기


◈건설 현장의 크레인기사였던 황영택 씨는 사고를 당해 27세에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장애인이 된 그는 스포츠를 시작했다. 축구를 빼고는 휠체어를 타고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잘했다. 그는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다음 해에는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그런데 그가 운동선수의 삶을 내려놓고 37세에 수능시험을 쳐서 음악대학에 들어갔다. 그 후에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하며‘휠체어의 폴 포츠’라고 불리는 유명한 성악가가 되었다.


숨쉬기도 어려운 사람이 아름다운 노래를 하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노력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전신마비 척수장애화가인 탁용준 화백의 그림을 본 적이 있다. 그가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은 어깨 근육뿐이어서 마비된 팔목에 붓을 묶어서 어깨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그에 대한 아무 정보 없이 그림을 보면 누구도 그의 장애를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로봇다리 세진이’의 엄마로 유명한 양정숙 씨는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기 세진이를 입양하여 키웠다. 그리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수영을 가르쳤다.


두 모자의 피나는 노력으로 세진이는 각종 수영 대회에서 150여 개의 메달을 땄다.  그리고 15세에 최연소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으며, TED(테드,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에 강연자로 서기도 했고, UN본부에서도 발표를 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다.  “탁용준 화백, 너는 전신마비가 되었는데 손목에 붓을 묶어서 그림을 그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구나. 너는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다.”


“황영택, 너는 휠체어에 앉아서 고르지 못한 폐활량으로 멋진 노래를 불렀구나. 너도 금메달리스트다.”

“세진이 엄마, 양정숙, 다른 사람들이 외면했던 그 아이를 잘 키워냈구나. 그리고 그 아이가 허드슨 강의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 마라톤을 할 때, 너는 그보다 더 차가운 얼음 같은 마음을 녹여 가면서 기도했구나. 너도 금메달리스트다.”

‘이런저런 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 아름답게 주님을 높여드리면 된다. 그것을 가장 기쁘게 받아주실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내가 아는 한 전신마비 장애인은 누워서 전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마음만 먹으면 누워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건강한 친구들이 병문안을 오면 ‘친구야, 너는 그렇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겠구나. 나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고 이렇게 누워서 평생 살아야 한다. 그런데 내가 여기에 와서 예수님을 믿고 내 영혼이 자유로워졌어. 너도 예수님을 믿고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아픈 사람의 소원이다. 꼭 예수님을 믿어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게 됐을 때 칭찬받았으면 좋겠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정말 많은 걸 가지고 있지 않은가!

(사랑하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사랑하라, 김복남)


3.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형편을 탓하며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묻어두고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나의 상황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높이며 영화롭게 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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