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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161
2016.03.31 (23:42:08)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의 선하신 눈을 가진 사람들...

성경:(잠22:9)"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제가 신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1986년 채플 시간에 어느 목사님이 오셔서 요즘에 목사님들이 배우자 감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2.그러시면서 이화여대에서 남편 후보로 인기 순위가 있었는데...


3.잘 기억나지 않지만 1위가 의사, 2위가 변호사 등...목사라는 직업이 10위안에 들었다고 기억이 납니다.


4.즉 그 당시에 이화여대 여대생분들은 목사라는 직업이 표면적으로(?)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5.그러니 10위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6.만약에 지금 이시대에 동일한 질문을 여대생들에게 한다면 과연 목사님들은 직업 순위가 몇위쯤 될까요?


7.제가 생각할 때..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학교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나와야 하고, 많은 전도자들을 배출해야 합니다.


9.물론 많은 목회자분들이 세상적으로는 장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10.보험도, 그리고 사례비도 우리 일반적인 성도님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휠씬 적습니다.


11.물론 대형교회의 목사님들은 다르지요^^ 그러나 아직도 이 땅에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목회하시는 분들이

휠씬 더 많으십니다.


12.제가 알고 있는 목사님들 가운데는 교회도 작고 성도들도 적어서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전도하시고, 빚을 내어서 선교를 다니는시는 목사님들이 많으십니다.


13.교회가 헌금으로 운영되지(?) 않아서 투잡을 뛰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14.그래서 어떤 목사님들은 낮에는 목회를 하시고, 저녁에는 대리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15.또한 사모님들 역시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직장을 가지시고, 생활 전선에서 뛰는 분들이 많습니다.


16.제가 전도사때 시절을(80년~90년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17."어디 목사가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고 있는가?"" 어디 사모님이 기도하지 않고 생활전선에 있는가?"


18.그런데 2016년에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19.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성도님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 생활전선에 뛰어 들었습니다.


20.그러나 많은 작은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은 그런 자신이 모습이 창피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21.왜 일까요? 바울도 장막을 지으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즉 자비량 선교를 한 것입니다.


22.그렇게 목회를 하시고 있지만 그래도 당당히 일하시고, 복음을 전하시는 많은 목회자들이 계시기에 그래도 이 땅에 희망이고,

소망이 됩니다.


23.왜 그렇습니까? 솔직히 목회를 하면서 가정을 이끌어가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24.어느 때는 자녀들 학원비나, 학교의 학비가 없어서 고통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도 목회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25목회를 포기하고, 돈만 발면 그래도 한 가정을 이끌수가 있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일과 사역을 동일하게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26.일하시는 목적은 목회를 하기 위한 방법인 것입니다.


27.지난 월요일에 "은퇴하신 목사님들을 생각하며..."라는 글을 썼습니다.


28.그렇게 목회를 오랫세월동안 하셨지만 아무런 보장도 없이 은퇴를 하시고, 어렵게 인생을 마무리를 하시는 많은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이 계십니다.


29.그 중에 제가 알고 있는 후배목사님의 아버님을 알게 되었고, 또한 암으로 두번의 수술을 크게 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0.지금도 회복 중이신데...하나님께서 그 분을 만날것을 강하게 저에게 요구하시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31.그래서 저희 교회가 이번에 부활절 헌금을(적은 물질이지만) 이 목사님께 드리고 하고 지난 화요일에 찾아뵙고 왔습니다.


32.그런데 제게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은퇴하신 목사님께 힘이 될까?" 물질 보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목사님을

사랑하신다는 사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33.그래서 암환자에게 좋은 과일과, 쌀 그리고 계란등을  사가지고 가고, 부할절 헌금을  함께 드렸습니다.


34.목사님도 저희 형편을 아시는지라 너무 고마워하셨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35.저희 역시 하나님께서 섬길 수 있는 목사님을 만나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귀한 은혜를 함께 나누고 왔습니다.


36.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7.저는 늘 "하나님에 시선이 선하신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선하신 눈으로 지금도 많은 영혼들을 살피신다고 생각합니다.


38.그리고 그 선한 눈으로 죽어가는 사람들과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사람들을 찾으신다고 생각합니다.


39.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눈은 어떤 눈을 가지고 계신가요? 하나님의 선한 눈 입니까? 아니면 나의 욕심만을 채우는

정욕의 눈입니까?


40.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의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영혼들과 죽어가는 영혼을 살필 수 있는 선한 눈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 그 사람이 당신이 되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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