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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15
2016.04.18 (20:08:04)

1.오늘의 말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2.묵상하기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IT 강국의 면모를 자랑하며 최첨단 테크노피아를 꿈꾸고 그 혜택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순진한 아이들에게 전쟁을 준비시키기도 한다. 자기 땅이 싫어 꿈을 가지고 남의 땅에 들어가려 하는 수백만의 난민들은 매일같이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더 평화롭고 안정되게 살아야 하는데,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구는 불안하다. 이 땅에 사람들은 내일을 모르고 산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우리 사회의 젊은 세대들은 미래를 포기하며 살고 있다. 직장, 결혼, 육아 모든 게 쉽지 않은 시대에 살면서 돈이 전부이고 돈이 모든 것이 되었다. 젊은 세대는 빚에 시달리며 미래를 꿈꿀 수 없게 되었다. 힘들고 어렵게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오지만 취업의 문도 통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숨과 한탄이 쉬지 않고 터져 나온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다가올 미래,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렘 (4:19)


◈선지자는 답답한 마음을 전한다. 전쟁의 소리, 즉 외부에서 호시탐탐 노리는 원수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그들의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으며 그의 마음은 더욱 아프고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었다.

앞으로 닥칠 민족의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 정작 성 안에 있는 내 민족은 그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들이 소리 없이 들어와 민족의 약점과 연약한 곳을 가차 없이 친다면 내 민족은 조용히 잠들 수밖에 없다.

선지자는 바벨론의 침략을 미리 예고하고 경고하며 하나님의 예언을 대언한다. 누가 그 말을 듣고 전쟁을 준비할 것인가?

주님은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오랜 전쟁과 식민지 시대를 거치고 주변 국가의 무참한 침략이 있었음에도 그 모든 시련을 이기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게 해주셨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또 한 번의 큰 위기 앞에 놓여 있다. 주께서 이 민족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우리가 그 소리를 듣고 겸비하여 무장하고 깨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영적인 거지가 될지 모른다.


◈이 상태로는 전쟁에 대비할 수 없다. 나는 적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다만 적의 침략에 아무런 준비가 없는 우리가 무섭다.

우리 공동체는 다시 살아나야 한다. 말씀은 물론이고, 믿는 사람 모두가 선교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 성령의 권능이 필요한 시대다.


교회가 말씀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제는 모든 성도가 믿음으로 선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자녀를 거룩하게 키우고, 복음이 그들 삶의 전부가 되게 해야 한다. 세상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소금이 되게 해야 한다.

불의와 불법에서 떠나야 한다. 거짓과 속임에서 돌아서야 한다. 타협을 버리고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 우리 다음 세대를 살릴 길은 바로 지금을 사는 우리가 바로 서는 것이다.  (나를 떠나지 말라, 이시온)


3.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영적 위기에 민감히 반응하는 자녀되게 하소서. 내 귀에 들리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따르길 원합니다. 말씀 회복, 성령 충만, 공동체 회복,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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