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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344
2016.06.06 (21:51:09)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이 갚아 주시리라 성경:(잠언19: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1.제가 전도사 시절에 있었던 간증입니다. 2.저는 매 주일마다 1부예배에 나오시는 할머님들을 일찍 나가서 모시고 1부 예배에 동참하는 일을 했습니다. 3.대부분은 가난하신 분들이 많으셨는데...혼자 계시는 분들이나, 어려우신 환경으로 하루 하루를 사시는 분들이셨습니다. 4.그런데 매주 그렇게 할머님들을 찾아가서 만나다 보니 꼭 저희 할머님 같아서 참 많이 정이 들었습니다. 5.그런데 제가 심방을 가면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저에게 꼭 음식을 준비해서 주시던가? 아니면 냉수라도 대접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6.참 옛날 어른들의 신앙이 그래서 소중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자신의 손자뻘(?) 되는 전도사가 심방을 가도 그 자체를 너무나 귀하게 보시고 섬기려고 하셨고, 작은 것이라도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8.그 자체가 그 분의 신앙의 태도였고, 믿음의 반응이셨습니다. 9.그런데 제가 한번은 아주 감동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10.담임목사님께서 설교중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데 우리가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설교 중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11.그런데 그 다음주에 제가 할머님들을 모시러 갔는데...늦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제가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혼자 사시는 권사 할머님께서(그 당시에 85세 되신 분) 쌀자루를 끌고 나오시려고 애를 쓰시고 있었습니다. 12.그래서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권사님! 이 쌀을 왜 가지고 나가시려고 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13.할머님 권사님께서 "지난 주에 목사님이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내가 드릴것은 없고, 정부에서 쌀이 조금 나오는데 이것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14.그래서 그 쌀을 제가 지고 교회에 가서 담임목사님께 말씀을 드려서 그 어려운 분에게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15.그 때 알았습니다. "어려운 분들의 사정을 가장 어려운 분이 알고 계시는 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16.저에게는 참 충격적인 일이었고, 배울 것이 많았던 일이었습니다. 그 할머님 권사님은 자식도 없고, 그렇게 혼자 사신지가 오래된 분이신데, 자신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17.이번주에 예따르미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저희 세선비전교회에 오셔서 함께 감사한 그리고 풍성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18.3년 전부터 이 교회를 알게 되었고, 학생들만 있어서 조금씩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에 한번씩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라면(?)을 구입해서 정기적으로 도움을 드렸습니다. 19.감사하게도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하면서 가장 조심스런 부분이 바로 "물질"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동참해 주셨습니다. 20.지난 주일까지 총53명의 (금액:2.350.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21.그래서 이번주에 물품"쌀,라면과 헌금"을 만들어서 보내드렸습니다. 22.정말 예따르미교회가 저희와 예배후에 집에 갈 때, 스타렉스 차량에 더 이상 넣을 수 없을 만큼 가득(?) 채워서 보내드렸습니다. 23.옛날에 부모님들이 자신은 먹지 못해도 자식들이 잘 먹으면 배부르다고 하신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24.사실 이 기쁨을 저희 아침메세지 분들과 현장에서 느끼고 싶었는데...제가 대신해서 그 기쁨을 다 받았습니다. 25.현재 예따르미교회는 지난번에 말씀 드린대로 학생들과 그 학생들의 부모님께서 함께 나오셔서 15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26.참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도 기쁜 일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교회가 (처음에는 동네 공원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지하에 있는 작은 빌라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제는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였고, 또 하나는 예따르미교회 담임 하시는 목사님이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 사역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27.이제는 작은 빌라에서 드리는 작은 공간에 교회가 너무 부족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8.오늘 본문의 잠언은 우리가 잘아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는 말씀입니다. 29.성경은 "우리가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은 것을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0.왜 입니까? 그 분들에게(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다시 돌려(?)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1.그래서 하나님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나 이웃에게 사랑으로 섬겨준 것을 그 분들이 아닌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32.저는 이번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서 자신의 손을 펴서 도움을 주시려고 하시는 많은 분들이 지금도 이 땅위에 참으로 많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가지게 됩니다. 33.이번에 예따르미교회에 도움을 주신 53명이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또한 이 일을 위해서 마음만 아니라, 기도로 후원해 주신 더 많은 아침메세지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34.사람은 갚아드릴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35.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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