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감사함으로 해석하라.

성경:(욥기1:20-22)"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1.나는 어려서 아버님이 아주 엄격한 가운데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늘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2.그런데 제가 하나님께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는 그런 아버지가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버님이  불쌍한 존재로 보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3.우리 아버님이 예수님을 믿으셔야  구원을 받는데...하면서 오랫동안 기도하고 그 결과로 예수님을 잘 믿으시고, 지금은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4.제 안에 이제는 아버님의 두려움이나, 무서움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더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5.제가 왜 이렇게 변화게 되었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변화 된 것입니다.

6.또한 교회를 개척하고나서 성도님이 많이 들어오셨는데...그 중에는 아주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훌륭한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7.그런데 그 중에 한분, 두분이 참 저를 힘들게 하셨습니다.

8.그 분들은 거의 교회를 다니던 분들이 많으셨는데...그 전에 있던 교회에서 상처(?) 받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9.그리고 그 상처를 다시 고스란히 저에게 쏟아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철없던 어린 목사가 그 분들과 기싸움을 하게 된 것입니다.

10.그 분들은 저에게 다시 사랑을 받고 싶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것인데..저는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현상만 본 것입니다.

11.이제는 그런 분들이 저에게 이런 저런 흉을 보셔도 그 분에게 똑같이 도전을 하거나 싸움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12.이제는 그 분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13.우리가 정신없이 사는 동안에 벌써 일년의중에 6개월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맥추감사주일로 드렸습니다.

1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절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잊지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15.감사절은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께 다시 감사를 기억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는 날입니다.

16.물론 감사절에는 각 절기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 있습니다.

17.우리가 지키는 맥추감사절은 바로 그 근원이 칠칠절 에서 그 유래를 살펴볼 수 가있습니다.

18.특별히 맥추감사절을 하나님은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19.(출23: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20.물론 첫열매를 드리는 의미가  있지만...그 본질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요, 감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21.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감사를 잊고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2.그래서 우리의 삶이 삭막합니다. 그리고 메마른 상태가 된 것입니다.

23.그러면 왜 감사함이 중요한가? 그것은 바로 그 감사함이 우리 영적인 부분에 센서(?)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24.즉 감사를 잃어버렸다면 분명히 영적인 침체기를 걷고 있을 것입니다.

25.그러나 감사함이 늘 고백되고, 충만하다면 그 사람의 삶에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26.그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는 감사라는 고백이 꼭 나오기 때문입니다.

27.또한 그 감사함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잘 적용되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함으로 삶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28.사실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매일 매일 여기 저기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고난과 아픔이 찾아오는 것이 인생입니다.

29.그런데 그런 현실만 있다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는가?

30.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그 은혜가 우리 안에서 감사함으로 작동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바로

감사로 고난과 고통의 문제들을 해석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31.물론 현실은 분명히 문제가 가득합니다. 고난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사랑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감사함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32.오늘 본문에 나오는 욥을 한번 생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33.욥기1장에서는 자신의 재산을 다 잃고,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욥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34.(욥1:20-22)"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35.욥기 2장에 가면 이제는 욥 자신에게 악창이 임하는 시험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에 욥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36.(욥기2:10)"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37.욥을 어떻게 우리가 이해할수 있을까요? 그런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엇지만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끈을 놓지 않았고,

감사함으로 그 어려움을 해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38.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저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바로 감사함으로 매일 해석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39.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함이 나의 삶에  해석된 현장을 보게 될 것입니다.

40.샬롬!

-저는 아침메세지를 일주일간 잠시 내려 놓으려고 합니다. 매일 글을 쓰는 것이 감사함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숙제(?)하는것 처럼 느껴져서 저 자신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잠시 쉼을 가지면서 다시 정비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