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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614
2016.07.10 (22:14:46)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성경:(마22:37-39)"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1.지난 맥추감사주일에 행복한 선교회를 담임하시는 조성철목사님께서 오셔서 간증과 찬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조성철목사님께서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으시고 양다리를 사용하지 못하시는 목사님입니다.

 

3.그런데 어디하나 어두운 그늘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장애를 입으신 분들과 함께 17년 동안 장애우들을 위해서 섬기시는 목사님 입니다.

 

4.제가 조목사님을 만나게 된 계기가 저희 노회에서 만나뵈었는데...그 때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저희가 속한 교회 연합회에서 한번 초청을 해서 말씀을 듣고 찬양을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5.그래서 매년 맥추감사절에는 조성철목사님을 초청해서 예배를 드리고, 그 절기 헌금을 이 행복한 교회에 찾아가서 전달하는 시간을 8년째 가지고 있습니다.

 

6.그냥 주일에 오셔서 저희가 나온 헌금을 드려도 되는데...제가 그 단체 찾아가는 이유는 그 분의 삶을 한번 같이 공유하고 교제하기 위함 입니다.

 

7.후원금만 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분을 삶에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8.제가 이렇게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전도사 시절부터 입니다.

 

9.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장애인 단체를 한곳을 섬기게 되었는데 그 단체가 바로"신애자활원"이었습니다.

 

10.그런데 저희 스승되시는 목사님께서는 그 분을 위해서 성탄절에 한번 예배를 드리고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단체가 일주일에 한번 시간을 내어서 장애우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셨습니다.

 

11.비록 장애우라고 할지라도 정상인과 차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한다는 자세를 가지신 것입니다.

 

12.그런데 너무나 사역을 많아 지셔서 그 장애우 성경공부 사역이 저에게 일임이 된 것입니다.

 

13.저 역시 장애우에 대하여 막연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 분들을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14.처음에 가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그 분들이 저에게 오는 것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15.이 분들은 저를 사랑해서 다가오는데 저는 그 분들을 마음에서 자꾸만 밀어내는 것이었습니다.

 

16,저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매주 방문을 했는데...점심 시간이 되면 저에게 밥을 먹고(?) 가라고 하는 말씀이 너무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17.그분들과 성경은 공부해도 같이 수저를 섞어가면서 밥을 먹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몇년을 점심 시간에 도망다녔습니다.

 

18.그렇게 장애인 단체를 다니면서 점점 장애우분들이나, 우리 정상인들인나, 다른 것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9.아니 어찌보면 장애우 분들이 더 깨끗하고, 정직하고, 성실했습니다.

 

20.그리고 어느 때부터인가 신애자활원을 가면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분들과 동화가 된 것입니다.

 

21.그리고 이 장애우분들도 몸이 조금 불편하지 우리와 같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2.그렇게 부교역자때 8년을 섬기고 개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척을 한후에는 계속해서 작은 금액이지만 후원을 하게 되었고.

1년에 성탄절 헌금을 가지고 찾아가서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돌아오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3.조성철목사님 교회인 행복한 선교회도 아주 작은 주택에서 5명의 장애우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4.어찌보면 세상에서 잘못된 시선을 바라볼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조성철목사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5.오늘 본문에 보면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6.(마22:35-36)"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27.이 때 예수님께서는 구약에 십계명을 축소해서 2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28.첫째는 바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29.(마22:37-38)"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0.두번째는 바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31.(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32.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사랑해야 합니다.

 

33.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도  첫번째 계명과 다르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34.그런데 인상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웃을 사랑할 때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35.우리가 아무리 이웃을 사랑한다고 해도 과연 내가 당한 것처럼 아프고 힘들까요? 참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36.아무리 말을 해도 나는 나고, 남은 남입니다. 절대로 그 사람이 나를 대신 할 수 없고, 내가 그 사람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37.그런데 예수님은 네 이웃이지만... "그 사람의 아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네가 당하는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38.예수님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아니 남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39.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사랑하시죠? 그러나 또 한가지는 바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40.오늘 여러분 주변에 이웃을 잘 살펴보기시 바랍니다. 그리고 네 몸처럼, 자신처럼 사랑할 사람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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