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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61
2016.07.23 (17:30:15)

1.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편 145장 18절)

 

2.묵상하기

 

◈나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특정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내게 특별한 복장을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람들은 내게 그런 것을 요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교인들에게는 언제나 미소 띤 행복해 보이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후로 내가 그들에게 필요한 완벽한 지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가르쳐주셨다. 그들에게 필요한 완벽한 지도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 시절 나는 길게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과 악수하고, 주일마다 긴 하루를 보내고, 숱한 졸업식과 결혼식에서 계속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그런 다음 집에 가려고 자동차를 타면 아내와 나는 녹초가 되었다. 나는 자동차 문을 쾅 닫으면서 겹겹이 쓴 가면을 벗어 던졌다.

“진이 다 빠졌어!”  나는 아내에게 종종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몇 가지 다른 방식으로 그렇게 행동한다. 특정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친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 가짜 미소를 날려버린다. 그 순간이 되면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려두었던 덮개 아래 그 내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말한다.

 

“너무 배고파!”  “너무 지쳤어!”  “그 괴팍한 영감이 내게 그렇게 말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그런데 이렇게 친한 사람들과 허물없이 말할 때나, 자동차 문을 쾅 닫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신다.

 

◈가장 믿을 만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그곳에 하나님을 초대하라.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당신이 탈진하거나 피로하거나 배고프거나 유혹이 찾아왔을 때, 또 매일매일 무엇이 필요한지도 듣기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불충분한 상황에서 그분의 충분함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맞이하기 원하신다. 따라서 지금 당신은 하나님을 초대해야 한다. 

 

당신이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만 말하는 내면의 실제 느낌, 지치게 만드는 요인들, 직감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그런 부분들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셨고, 그때 예수님이 인간으로 살아가신 이 땅에서의 삶에 하나님나라의 능력이 밀려들어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도 당신의 친구, 당신의 동반자가 되어주기 원하신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일상에 필요한 모든 충분한 위로, 충분한 능력, 충분한 교제를 주시기 위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다. (나는 강하다, 존 디커슨)

 

3.오늘의  기도


지치고 고된 삶 가운데에 있는 저를 위로하시는 주님께 나아가 참된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초대하기를 기도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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