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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626
2016.09.08 (23:13:14)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1.지난주 대만 선교 때 통역을 담당했던 사람이 바로 제가 중학교 때 부터 제자로 양육했던 도진희 목사입니다.

 

2.제가 강변성산교회 전도사로 부름을 받아서 갈 때가 1992년도 신학교 4학년 때 였습니다.

 

3.그 때 도진희목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습니다.

 

4.그 당시 학생부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침체기를 걷고 있었습니다.

 

5.처음으로 가서 설교를 할 때 학생부 인원이 16명이었습니다.

 

6.학생들의 눈에는 기쁨도 즐거움도 없었습니다.

 

7.그래서 바로 예수제자훈련을 토요일에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8.학생부 예배 때에 광고를 하고,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한다고 광고를 하였습니다.

 

9.그리고 다음주 토요일에 단 한사람이 나왔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지금의 도진희 목사입니다.

 

10.대만에 갈 때마다 저희 스승목사님과 저의 통역을 해주는데...상당히 통역을(?) 잘하는 편입니다.

 

11.너무나 기특하고, 잘 성장한 도목사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12.그런데 이번에 대만에 갔을 때 도목사가 과거 학생부 이야기를 한가지 했습니다.

 

13.그 당시 학생부 친구들이 제자훈련을 매주 토요일에 했는데...한명, 두명 늘더니 30명까지 훈련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4.물론 그렇게까지 성장하기는 거의 3년 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15.주일 학생들이 60-70명이 나왔는데...그 중에 절반이 매주 토요일 마다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16.학교에서 교회로 바로 온 아이들은 각자 제자반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17.그리고 그 다음에는 전체가 옥상에 있는 교육관 바닥에 모여서 무릎 꿇고 한시간씩 기도를 했습니다.

 

18.그런데 그 때 아이들에게 세계지도를 가운데 펴놓고, 나라별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세계기도정보-IVP)

 

19.도진희 목사가 그 때에 이야기를 하는것 입니다.

 

20.그 때는 세계는 너무나 크고 넓다고 생각하고, 그냥 기도한것 같는데...지금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1.저도 그 당시에 해외를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기도를 한것 입니다.

 

22.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기도했고, 그 당시에 아이들도 무식하게 중보기도만 했었습니다.

 

23.그런데 24년이 지난 지금은 그 때에 기도한 대로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4.그 때 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라"

 

25.그 당시 아이들은 막연했지만 그 꿈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26.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또 한가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7.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예진와 하준이가) 이런 꿈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28.24년전에 도목사가 중학교 2학년 때 꾸었던 그 꿈을 우리 아이들이 함께 꾸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9.그리고 앞으로 25년 후에 우리 아이들도 그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는 자녀들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30.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자녀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31.요즘 아이들, 학생들이 꿈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현실에 빠져서, 세상에 빠져서 사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32.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먼저 부모님들이 기도해야 하며, 교사들이 기도해야 하며,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해야 합니다.

 

33.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람이 나올 수 있으며, 기도할 때 주님의 사용하시는 제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3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아침메세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자녀들이, 주일학생들이, 학생들이 하나님의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35..24년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아주 작은 기도의 모임이 시간이 흐른 후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36.지금은 비록 작고 연약할찌라도, 부족함이 많이 아이들이라도, 괜찮습니다.

 

37.교회가 작아도 괜찮습니다. 작은 기도의 모임을 시작하십시오.

 

38.25년전에 저희 작은 학생부 아이들처럼 세계지도를 펴놓고, 한나라, 한나라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9.그것이 바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첫걸름이 될 것입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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