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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77
2016.09.27 (08:29:53)

1.오늘의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2.묵상하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다. 즉, 그분 자신을 알려주기 원하시는 대로 그분을 알기 원하는 깊은 갈망이다.

내가 볼 때,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인격적 차원에서 그분을 알겠다는 갈망이다. 그분과 인격적 관계를 갖는 것이 다른 잡다한 것들에 의해 자꾸 밀려났기 때문에 지금은 교회에서도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오늘날의 복음주의 교회는 하나님 이외의 다른 온갖 것들에 대단한 열정을 쏟는 것 같다. 우리 삶의 자원들을 쏟아부을 이런저런 활동들을 찾으려고 사방을 둘러본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이런 자질구레한 도구와 요령들에 매료된 나머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제는 세상 이곳저곳을 향해 두리번거릴 것이 아니라 고개를 들어 우리 속량의 근원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려고 원수가 만들어놓은 ‘세상’이라는 두꺼운 껍질을 뚫고 나가려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필요하다.

 

◈오늘의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우리의 원수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높은 장벽을 쌓아놓았다는 것이다. 원수의 장벽 쌓기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우리의 인간적인 힘만으로 뚫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우리의 원수이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더 불타오르도록 돕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버리고 그분의 영역으로 들어가 그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세상에게서 멀어지는 법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 이룰 수 없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이룰 수 있다.

 

그분의 마음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원수가 나를 더욱 대적하겠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이 나를 더욱 가까이 끌어당기신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점점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 그분을 향한 열정을 우리 안에 넣어주셨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인간의 타락이 그 열정을 빼앗아갔고, 인간을 끌어내렸으며, 우리는 지금과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신 사건을 통해 성취된 속량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교제를 누리는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

 

사실,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그분과 교제하기 원하는 갈망이 숨어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 알고자 하여”라는 바울의 선언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량 받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영혼의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다.

회심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가장 자연스런 것은 그분을 알기 원하는 무한한 갈망이다. 이 갈망이 충족되려면 그분의 깊은 일들에서 자양분을 얻어야 한다. 

 

이것은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라는 베드로의 교훈에서도 아주 분명히 나타난다. 그리스도인은 성장을 갈망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그리스도를 향해 가는 성장이어야 한다.  우리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아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모든 앎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열정은 그리스도를 아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 A.W.토저)

 

3.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은혜로 서길 원합니다. 늘 모든 문제와 상황들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주님을 바라봄으로 믿음이 강건하게 하소서. 힘써 주님을 알기 위해 주님 앞에 선 지체들마다 그 마음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친히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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