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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37
2016.10.10 (22:19:40)

1.오늘의 말씀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장 37, 38절)

 

2.묵상하기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내면에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을 낳는 능력이 아니다. 만일 그것이 복음의 목적이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복음의 메시지가 인생을 바꾸어놓고, 생명을 가져다주고, 죽어 마땅한 죄인들을 위한 영원한 행복을 낳는 부활을 가져오는 능력이라면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산꼭대기로 올라가 큰 소리로 담대히 복음을 외쳐야 할 것이다.

우물에서 예수님을 만날 때,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무엇을 하셨는지 확실히 깨달을 때, 사마리아 우물가의 그 여인처럼 물동이를 버려두고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가 생수를 마실 수 있다고 전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공허함의 목적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마음을 품는다면 공허함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여길 것이다. 갈증이 심할수록 더 열렬히 생수를 찾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할 것이다.

자기 스스로 왜 우물을 파고 있는지 분명히 깨달을수록 더 철저히 회개하게 되고 안에서부터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죄책감과 죄로 인한 수치심을 하나님께 안심하고 맡겨도 괜찮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알고 계신다.

우리를 짓누르는 힘을 하나님께서 없애주실 것이라고 믿어라. 실망스러운 일이 생기면 실망하라. 실망스러운 일 때문에 슬프면 슬퍼하라. 단, 그런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가득 채워주실 것을 믿고 따라가라.

하나님께서 가득 채워주실 것을 믿고 따라가라.

꼭 알아두라. 자신을 얼마나 비우느냐에 따라 그만큼 채워질 것이다. 그것이 믿음에 관한 사실이다. 잔이 절반쯤 비어 있든지 차 있든지, 일단 다 쏟아내야 가득 채울 수 있다.

믿음이 우리 인생을 예쁜 포장지로 감싼다는 거짓말 따위는 믿지 말라. 믿음은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인생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이나 쉬운 대답은 없다.

우리가 공허함을 느낄 때 오직 하나님만이 대답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라.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아픈 마음, 공허한 삶, 가득 채워지는 길을 찾는 우리의 영혼을 이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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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우물(Well)로 데려가기 원하신다. “그런 물을 내게 주세요!”라고 깊이 갈망하며 청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신다.

우리의 영을 흔들어서 하나님께 다시 다가가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가 느끼는 공허함,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는 목마름이다. 공허함과 목마름은 우리 믿음의 크기를 보여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

믿음은 헛되거나 미덥지 못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체 모를 어둠 속으로 성큼 들어가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생수를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허함이 가장 필요한 바로 그 순간, 우리의 삶에 공허함을 허락하신다. 여인은 타는 갈증 때문에 우물로 갔고, 바로 그때 예수께서 거기 앉아 계셨다. 공허함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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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는 당장의 갈증을 풀어주는 그 이상의 일을 한다. 생수 덕분에 우리는 계속 만족할 수 있고 믿음으로 걸을 수 있다. 생수를 마시면 더 깊은 시야를 가질 수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기대해도 좋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수를 마시면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자원을 쓸 수 있다. 우리가 우물로 가면 거기에 생수가 있다. 우리가 목마를 때 생수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오늘의 기도

 

주님, 깊은 공허함을 느낄 때 생수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채움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목마를 때 생수이신 주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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