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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39
2016.10.13 (08:46:49)

1.오늘의 말씀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1장 15,16절)

 

2.묵상하기

 

말씀은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시 119:64) 말씀이 주도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그 인생을 거룩하게 바꾸신다.

그렇게 바뀐 사람은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이 다르고, 사람들의 비난과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 다르다. 말씀이 우리의 인격과 생각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 17:17)

 

무엇이 교회를 세상과 다르게 하는가?
무엇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거룩케 한다는 것’은 세상과 다르게 한다는 것, 구별되게 한다는 뜻이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 사람과 뭔가 다르다. 그의 가치관과 생각, 언어와 습관, 우선순위와 삶의 태도는 실로 세상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무엇이 교회를 세상과 다르게 하는가? 무엇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오직 “진리로 거룩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옛 사람의 잔재들을 끊임없이 제거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지성을 변화시키고, 감정을 정화시켜, 세상과 전혀 다른 거룩한 생각과 인격, 언어, 습관을 가진 사람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당신의 삶 속에 말씀의 불이 지속적으로 타오르면, 반드시 거룩을 체험할 것이다. 진리의 말씀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킨다.

D. L. 무디는 자신의 성경책 표지에 이렇게 써놓았다고 한다. “이 책이 당신을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든지, 죄가 당신을 이 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든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말씀이 내 삶에 살아 역사하면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지만, 죄 속에 젖으면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그러면 즉시 영적 전투력을 상실케 된다. 그것은 곧 죽음과도 같다.

말씀은 개인의 인생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한 시대를 변화시키고 한 국가를 변화시킨다. 16세기까지 독일은 수없이 많은 주들로 나뉘어진 야만국가이자 유럽 열강들 틈에서 별 인정을 못 받던 보잘것없는 나라였다.

 

그러나 16세기 중반부터 돌연 세계 최고의 철학자(임마누엘 칸트)와 음악가(베토벤), 문학가(괴테)들을 배출하기 시작하더니, 19세기 말에 통일을 이룩한 이후 정치, 경제, 군사에 있어서 삽시간에 유럽 최강대국의 자리로 급성장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16세기 중반 마틴 루터라는 독일 신부가 라틴어로 된 신약성경을 처음으로 독일어로 번역하여 수많은 독일인들이 읽게 했다. 이것은 곧 종교개혁의 불길로 이어졌다.

 

종교개혁과 함께 독일에는 종합대학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고, 교육의 일대 개혁이 일어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일 때, 한 국가의 운명도 이렇게 바뀌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교회됨을 회복하려면 말씀의 부흥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교회 안에 말씀공부의 붐이 일어나야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묵상일 것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 순종일 것이다.

말씀은 묵상하고 그대로 실천할 때 그야말로 엄청난 파워를 발한다.

 

3.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은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 살게 하소서. 내 의가 아닌 주님의 말씀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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