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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03
2016.11.21 (20:04:46)

1.오늘의 말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3절)

 

2.묵상하기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른 것들을 의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즉,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일일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진행되는 상황을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가는 경우가 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이 나를 이러한 상황으로 인도하셨으니까 혹은 내가 이렇게 가도록 내버려두셨으니까 나는 지금 하나님의 뜻 가운데 가고 있는 거야”라고 착각하곤 한다.

 

“내가 어떻게 하다보니까 이 대학교에 2지망으로 들어오게 됐어.
그러니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 거야.” “내가 오늘 이 장소에서 이 자매를 만난 것은 운명이야.”

하지만 우리는 상황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의 구약시대 후반기에 요나라고 하는 인물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그들의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음을 선포하라고 명령하셨을 때, 그는 순종하기 싫어서 다시스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과는 반대로 다시스로 가려고 항구로 나가 보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고 뱃삯으로 낼 돈도 수중에 있었다.

 

하나님은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라도 말씀해주신다.

현재 허락된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고, 요나처럼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될 경우 “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여기에 있구나”라고 착각하게 된다.

게다가 배도 순풍(順風)을 타고 잘 나간다면 “아, 하나님은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내가 다시스로 가는 것을 허락하신 것 같아”라고 자신을 위안할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렇게 간다면 결국은 풍랑을 만나서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갈 뿐이다.

 

하나님은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라도 말씀해주신다. 따라서 상황을 보고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묻고 확실하게 가르쳐달라고 여러 번 구할 필요가 있다.

다만 내 안의 잘못된 동기나 불순종,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데 걸림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내 마음 가운데 확신과 평강을 부어주시면서 길을 열어 가실 것이다.

 

3.오늘의 기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더 아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며 나의 앞길 또한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길 원합니다. 주님, 제 마음에 확신과 평강을 부어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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