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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87
2016.12.05 (11:21:21)

1.오늘의 말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여호수아 1장 8절)

 

 

2.묵상하기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장로님 부부가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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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오랜만에 만나 교제를 나누었다. 이렇게 좋은 신앙의 선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날, 이 두 분을 비롯하여 견고한 신앙을 가진 믿음의 선배님 부부 몇 가정과 만나 대화하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 이분들과 대화하는 중에 권사님이 자기 남편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실 우리 부부는 성격이 너무 달라서 신혼 때부터 진짜 힘들었습니다. 얼마나 고지식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그 남편 장로님이 어땠는지 성격을 묘사하시는데, 부부싸움을 하거나 무슨 일 때문에 화가 나면 몇 날이고 말씀을 안 하셨다고 한다.  그 장로님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화가 난 상태에서 말을 하면 실수하기 쉽기 때문에 말을 안 했다는 것이다. 이것 자체는 참으로 귀한 마음이지만, 그러나 젊은 아내가 소화하기에는 좀 벅찬 일 아닌가?

 

그런데 그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권사님은 그 와중에 있었던 이야기 하나를 더 소개했다. 몇 십 년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그날 일을 선명하게 기억하신다면서 전하는 내용이 이랬다.

 

그날도 남편이 무슨 일로 화가 난 채로 출근했다고 한다. 그렇게 출근하는 남편을 보면서 아내 마음이 힘들어졌다. 그동안 몇 차례 겪어온 게 있으니 ‘이건 일주일짜리다. 이제 한동안 또 입을 다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회사에서 돌아온 남편이 며칠간 말을 안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바로 말을 건네더라는 것이다. 더 놀랍게도 아침에 있었던 일을 사과까지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신혼의 아내는 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했다.


어찌된 영문인가 하니, 그 장로님은 젊은 시절부터 회사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성경을 읽으셨다고 한다. 그날도 점심식사를 마치고 성경을 읽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구절이 하나 있었다. 에베소서 말씀이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엡 4:26)

 

장로님은 이 말씀을 읽으면서 그동안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이렇게 며칠씩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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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참으로 귀하고 존경스러운 것이, 말씀을 깨달으면 깨달은 그대로 실천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로님은 집에 가자마자 아내에게 말을 건네고 사과를 하셨다. 권사님은 이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이렇게 덧붙이셨다. 그 말씀이 내게 정말 큰 도전과 감동이 되었다.

“저 사람은 사람의 말은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다 인정되면 무조건 순종해요.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는 말씀을 깨닫고 저에게 사과한 그날부터 오늘날까지 그 말씀을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엔 성격이 많이 달라서 힘들고 상처도 많이 받고 했는데, 늘 말씀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깨달은 대로 살아내니 시간이 갈수록 존경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정말 존경하는 남편이에요.”

 

오늘 우리는 말씀이 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깨달은 그 말씀대로 살아내고 있는가? 말씀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자기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변화시키기 원하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나아가길 원하신다.

 

3.오늘의 기도

 

주님이 제게 주신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며 삶으로 나타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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