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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11
2016.12.21 (10:44:40)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의 그 사랑....행함과 진실함

성경:.(요일3: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어려서 우리 집이 가난했던 것 같습니다.

 

2.만리동에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하숙집도 했고, 구명가게도 했습니다.

 

3.저희 집이 어려워서 그런지 '고기한번 제대로 먹어봤으면...' 했던 기억이 납니다.

 

4.아니 고기는 너무 어렵더라도 밥이라도  마음껏 먹고 싶었습니다.

 

5.그런데 그 때에는 그것도 어려웠습니다.

 

6.그래서 점심에는 아침 밥 남은 것을 푹푹 끊여서 죽으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7.또 저녁에는 칼국수와 수제비로 끼니를 때운 적도 많았습니다.

 

8.먹는 것도 어려웠지만..사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9.하숙집에서 살기도 했고, 방한칸에 모든 가족들이 살기도 했습니다.

 

10.어떤 때에는 우리 형제들만 살았는데 방에는 누님들과 여자 동생이 자고, 저와 남동생은 주방에서 자고 했습니다.

 

11.참으로 배고픈 시절이었고, 또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12.그 때에는 저만 힘든 때가 아니라, 우리 나라 전체가 다 어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13.그런데 오늘 제가 그 어려웠던 시절을 추억하면서 "힘들었다. 어려웠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14.저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너무나 감사하고, 그 때를 추억하면 지금은 너무나 풍족한 삶을 사는 것에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게 됩니다.

 

15.그런데 그 어려운 때를 추억하면서 하나님이 저를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감사와 은혜를 기억하신 것처럼 제가 지금 하는 모든 사역도 그런 은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16.아마도 제가 이렇게 성탄절에 어려운 이웃들과 외국인 이주자들과 북한의 아이들들을 살펴보는 것은 바로 그 때에 어려움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17.그 때는 어려웠지만 사람들은 따뜻했습니다. 배는 고팠지만 지금 처럼 삭막하지는 않았습니다.

 

18.이번주에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세미나에 못가고 대신 성탄절을 맞아서 후원하는 교회들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19.이번에 3교회와 공동체를 만나고 왔는데...

 

20.첫번째는 바로 북한 아이들의 저희 교회를 방문해서 은혜로운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21.1년에 두번은 저희 교회를 방문합니다. 한번은 어린이날에 방문을 하게해서 함께 예배도 드리고 선물도 증정합니다.

 

22.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에 이 친구들은 외울 수가 있어서 3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23.그리고 성탄절에 방문을 해서 필요한 것들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24.이번에는 전동식 스쿠터를 살라고 해서 성탄절 선물로 주었습니다.

 

25.두번째는 넘치는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26.넘치는 교회는 이주자들이(외국인 근로자) 있는 교회로 이번에는 성탄절 선물로 맨투맨 겨울용 티를 75벌 준비를 해서 드렸습니다.

 

27.넘치는 교회를 담당하시는 목사님께서 많이 기뻐해 주셨고, 이번 성탄절 이브날에 전도용 티로 다 같이 맞추어서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27.세번째는 예따르미 교회 입니다.

 

28.예따르미교회는 이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한 공간을 더 늘려서 예배실로 사용을 하게 되었고, 또 학생들만 나왔는데...

 

29.이제는 부모님들과 참여하여서 아주 귀한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30.이번에 갔을 때 좋은 소식을 듣고 왔는데 여기서 성장한 친구가 이번에 대학에 합격을 했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31.제가 처음에 만날 때에는 중3학년으로 꿈이 없었던 친구들인데...이제는 그 친구들이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 꿈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32.이제 예따르미 교회는 저희 교회와 함께 형제교회가 되어서 또 다른 예따르미 교회를 찾아서 섬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33.이렇게 먼저 3곳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귀한 사랑과 마음과 선물을 잘 전달하고 왔습니다.

 

34.그런데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곳들인데...제가 다녀온 교회와 공동체는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곳이었습니다.

 

35.물질의 형편은 어려울지 몰라도 하나님의 사랑만은 넘치는 공동체들이었습니다.

 

36.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말과 혀로만  예수님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7.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38.(요일3: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39.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흘러서 더욱 많은 사람들애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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