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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1812
2017.01.10 (22:04:22)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범사에 감사하라.

성경:(살전5:18)"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어제 저희 어머님께서 수술은 잘 마치시고 퇴원하셨습니다.

 

2.갑자기 나타난 심장판막의 문제로 지난 12월23일에 아산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을 잘 마치시고 퇴원하게 된 것입니다.

 

3.어머님께서 연세가 있으시고, 심장이 기능이 10/2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을 듣고  솔직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4.그리고 시술과 수술 사이에서 갈등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5.심장 판막쪽에 시술로 하는 것과 수술로 하는 경우 두가지가 있는데...

 

6.시술은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단점이라면 시술비용이 아주 비쌋습니다.

 

7.수술로 하는 경우에는  가슴을 개복하여 수술을 하게 되므로 환자에게 부담이 되지만...장점은 심장의 주변을 다 살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8.저희 형제들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비용이 비싸도 시술쪽으로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9.그런데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수술을 하셔도 잘 견딜수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고, 저희 가족들도 수술로 마음을 먹고 기도하였습니다.

 

10.12월 23일에 응급실로 들어갔으나 겨울철이라서 심장병 환자분들이 유독히 많으셨습니다.

 

11.그래서 수술을 빨리 잡을 수 없었서 1월 10일(퇴원하신 날짜네요^^)에 수술을 하기로 준비하였습니다.

 

12.그런데 그 기다리는 동안 어머님이나 저희 형제들이 아주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13.그런데 갑자가 1월 2일에 의사선생님께서 보호자를 보자고 하셔서 만나 보았더니 갑자기 내일(3일) 할 환자가 수술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어머님이 3일날  첫번째로 수술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14.그리고 4시간 30분의 수술을 잘 마치시고, 중환자실을 거쳐서 어머님의 상태를 보고 어제 퇴원하시게 된 것입니다.

 

15.그런데 또 한가지 감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6.저희 가족들은 사실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있는 사회복지과도 가서 도움을 청해보았지만...병원비에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17.그래서 형제들 각자 대출을 받아서라도 어머님의 병원비를 마련하고자 했었습니다.

 

18.그런데 어머님께서 수술을 하시고 중환자실에 계시던 날에 아침메세지를 받으시는 집사님 한분이 아산 병원에 오신다고 하셔서 잠시

식사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거기서 또 병원에 근무하시는 집사님 한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19.그리고 퇴원하는 날이 다가왔는데...퇴원할 때 입원비용과 수술비용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20.모든 병원비가 너무나 적게 나온 것입니다. 분명히 수술비용이 꽤 비쌋고, 검사도 많이 해서 여러므로 금액이 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저렴하게 나온 것입니다.

 

21.아무래도 하나님이 역사하신 한 것 같습니다.

 

22.사실 저희 어머님은 상식에 벗어날 정도로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감사를 하시는 어머님 입니다.

 

23.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기 위해서 거의 매일 덕소역에 나가셔서 깨잎과 호박등을 판매하시는데...나가실 때마다 그 깨잎에 손을 언고

기도하며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24.제가 어머님께 이렇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어머님! 그렇게 깨잎에 기도하고 나가면 잘 팔려요?"

 

25.어머님은 "그럼! 기도하고 나가면 하나님이 다 팔아주시지!" 라고 하시면서 한주 한주 하나님께 헌금 올리시는 것을 기쁨으로 살고 계십니다.

 

26.이번에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하시로 할 때도 하나님께 한마디도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27.여전히 응급실부터 퇴원에서 저희 집에 계시는 매 순간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라고 고백을 하십니다.

 

28.저희 어머님은 한마디로 "감사 엄마!" 입니다.

 

29.저는 이번에 어머니 수술의 과정을 보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에 너무나 놀랐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이렇게 빨리 쾌차하시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30.또한 저희 어머님의 감사의 고백을 저 역시 본 받으려고 노력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1.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말씀이고, 암송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31.(살전5:18)"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32.이렇게 잘 알고 암송도 하는 말씀이지만...정작 말씀에 지배를 받으며 매사에 감사하며 고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33.또 그렇게 감사하면서 인생을 살기란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34.사랑하는 아침메시지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올해 감사하며 시작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환경에 감사하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오늘도 불평하며 원망하며 살고 계십니까?

 

35.하나님은 감사하는 곳에 역사하십니다. 감사하는 곳에 기적를 베푸시며, 감사하는 곳에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36.올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때로는 어렵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감사를 놓치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7.범사에 감사하라. 샬롬!

 

-저희 어머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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