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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19
2017.01.16 (22:08:48)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오병이어처럼... 마중물처럼...

 

 

1.2014년 교회가 속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정말 막막했습니다.

 

2.그 당시 교회는 보증금8.000만원에 월세와 관리비를 포함해서 50만원에 사용 중이었습니다.

 

3.그런데 그 보증금 전체가 다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4.우리 교회 뿐 아니라 건물에 속한 모든 세입자들이 자신의 보증금을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5.그 금액이 무려 4억원이 넘었습니다.

 

6.세입자들이 아무리 모여서 회의를 해도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7.이제 이 건물을 경매로 산 사람이 거의 기존의 세입자들을 쫒아내고 다른 세입자를 들려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8.법적으로 이제는 모든 것을 잃게 된 것입니다.

 

9.이 때 저희 교회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10.하나님께 40일 기도회를 선포하고 금식하며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1.이렇게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건물의 모든 세입자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12.솔직히 말도 안되는 기도였습니다.

 

13.경매로 넘어가서 시작된 건물이 다시 살릴 수도 없었고, 모든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지키기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14.저희 교회는 그 때 하나님께서 이 건물을 지켜주시면...저희가 가지고 있는 보증금의 10/1를 내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15.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6.서울에 있던 어떤 교회가 구리에 지교회를 설립하려고 했는데...저희 건물을 마음에 두었고, 결국에는 낙찰을 받아서 건물을 사게 되었습니다.

 

17.그러나 조건이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 전제였습니다.

 

18.그러나 모든 건물의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지켜주겠다고 하셨습니다.

 

19.정말 저희가 절박한 상황에서 드린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20.저희만 아니라 모든 세입자들을 지켜주셨습니다.

 

21.들어온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었고, 저희 교회는 광야로 나와서 또한 귀한 세계선교교회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22.그 동안 하나님께 약속한 부분 때문에...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23.그래서 해외에 여러곳을 둘러보면서 하나님의 사인이 있는 곳에 작은 교회를 세우거나, 아니면 작은 학교를 세우는데 기반을 드리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감동이 오는 곳이 없었습니다.

 

24.그런데 지난해 연말부터 저의 마음 속에서 그 10/1의 금액을 하나님의 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5.그 금액을 기반으로 또 한번의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원하시다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였습니다.

 

26.물론 남들이 볼 때에는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저희 교회 재정적인 면에서는  그래도 상당히 큰 금액입니다.

 

27.오병이어의 기적도 작은 아이가 먹을 한끼의 양식을 주님께 드렸더니...오천명이 먹고도 열두광주리가 남았던 기적이 있습니다.

 

28.저희는 저희 작은 교회가 드린 800만원이 오병이어처럼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먹이고, 회복하는 일에 쓰여지길 원합니다.

 

29.더 나아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도구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30.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고 전부를 드렸을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31.작은 아이가 먹을 한끼의 약식을 주님께 드렸더니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2.사르밧과부가 자신과 아이가 흉년가운데 자신들이 먹고 죽을  양식을 선지자에게 섬겼더니 흉년이 끝날 때까지 밀가루 통에 기름병이 마르지 않고 채워졌습니다.

 

33.예수님은 부자가 많이 넣은 헌금보다 가난한 여인이 자신의 전부를 드린 두 렙돈이 더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34.그렇다고 세상적인 요행(?)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35.사랑하는 아침메시지 성도 여러분!  저는 마중물의 원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36.자신의 것을 부어야 그 펌브에서 새로운 물을 길어 올릴 수 있습니다.

 

37.이번에 저희가 드린 작은 마음과 물질이 오병이어처럼, 마중물처럼 놀랍게 그리고 소중하게 더 나아가 신실하게 쓰여지길 기도합니다.

샬롬!

 

-내일은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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