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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072
2017.03.03 (00:03:09)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이름없이 빛도 없이

 

 

1.이 세상에는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2.어제 대우 신우회를 나오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3.상대방에서 걸려온 목소리는 50대를 넘으신 남성분의 목소리 였습니다.

 

4."혹시? 이승환목사님 핸드폰이 만나요?"

 

5.그래서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6."네 제가 이승환목사입니다" 실례하지만...누구신지요?

 

7. 그 남성분은 저에게 매일 어떤 분을 통해서 아침메세지를 받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8.그리고 자신이 얼마전까지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이제는 많이 완쾌되어서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9.그런데 그렇게 병이 들고 힘들 때에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이켜보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귀한 사역들을 하고 싶으셨다고 하셨습니다.

 

10.자신이 병들어서 힘들 때 우연히(?) 자신이 아는 지인을 통해서 아침메세지를 받게 되었고, 참 힘이 많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11.그리고 이제는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들을 하고 싶었지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셨다고 하셨습니다.

 

12.그런데 아침메세지를 통해서 목사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 전화를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자신도 이웃을 돌아보고,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학생들을 돕고 싶는데...잘 몰라서 하지 못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4.그래서 저에게 대신 그런 일들을 잘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15.사실 아침메세지를 쓰면서 이렇게 전화까지 오시는 경우는 드문 경우 입니다.

 

16.그런데 간혹(?)  전화가 오셔서 아침메세지가 힘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17.그런데 그럴 때에는 여지없이 제가 아침에 글 쓰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할 때... 꼭 그런 전화나, 문자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8.늘 드리는 이야기지만 저는 저의 글에 관하여 너무나 부족한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19.아침메세지가 신학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성이 풍성한 메세지도 아닙니다.

 

20.그냥 극히 평범한 저의 이야기와 제가 기도하면서 은혜받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삶으로 쓰고 있을 뿐입니다.

 

21.그런데 하나님은 저의 손을 떠나서 다른 분들이 이 아침메세지를 읽으실 때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글로 변화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22.그래서 저도 그런 내용의 답장을 받거나, 전화를 직접 받으면 저 자신이 놀라게 되는 것입니다.

 

23.이번에 제 2기 아침메세지 장학생을 위한 후원금도 사실 목표달성 90만원은 글을 쓴 후에 그 다음날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24.그런데 조금 더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말씀을 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25.어제까지 총 1.770.000만원이 아침메세지 장학금으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26.이 금액이면  3명 이상에게 장학금의 명목으로 필요한 것들을 사줄 수 있고 작은 도움이지만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7.저에게 어제까지 5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구한다고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이 왔습니다.

 

28.한사람, 한사람을 정확하게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기도하고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29.지금의 세상이 어지럽고, 답답할 때가 많은데...그래도 지금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30.앞에서 저에게 전화 오신 남자집사님도 끝까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습니다. 

 

31.이름없이 빛도 없이 섬겨주신 많은 아침메세지 동역자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32.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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