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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600
2017.03.27 (22:24:22)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

성경:(마5: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1.지난 12월달에 어머님이 갑자기 심장에 문제 생기면서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2.하나님의 은혜로 어머님은 현재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3.식사도 잘하시고, 지금은 어머님 집으로 가셔서 혼자 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4.뿐만 아니라 다시 덕소역에 나가셔서 장사(?)를 하시고 계십니다.

 

5.사실 어머님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는 심장기능이 24%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6.그런데 그 어려운 수술을 하시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가셔서 열심히 생활을 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7.제가 볼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고, 또 어머님 자신도 마음이 아주 단단하신 분이십니다.

 

8.그런데 제가 어머님께서 병원에 계시면서 같은 병실에 거의 심장병으로 입원하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9.그래서 인지 서로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아주 은혜로운(?) 병실이었습니다.

 

10.그 중에서 몇분과 아직도 관심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11.그 분들은 심장에 문제가 있으셔서 더 이상은 자신의 심장으로 버티지 못하고 다른 분의 심장을 이식해야 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12.연세가 있으신 분도 계셨고, 아주 젊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13.그런데 그렇게 자신의 심장을 떼어내고, 다른 분의 심장을 이식 받기가 참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4.그 누군가가 돌아가시면서 자신의 심장을 기증하셔야 가능한 일이고, 또 그 심장을 받기 위해서 오랫동안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5.그리고 그렇게 기증된 심장과 자신의 심장이 어느 정도는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6.제가 병실에서 만난 분들은 그 기다림 끝에 몇주전에 한분이 먼저 이식을 받으셨고, 또 젊은 자매님은 지난주에 이식을 받으셨습니다.

 

17.이제 남은 것은 이렇게 귀하게 이식된 심장이 수술하신 분과 잘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8.그렇지 못하면 또 다른 합병증으로 큰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제가 어머님의 보호자로 병실에 있으면서 이 분들의 고통을 옆에서 직접 보았습니다.

 

20.어떤 분은 숨을 한번 크게 쉬고 싶다고 하셨고, 또 어떤 분은 계속해서 가슴이 울렁거려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셨습니다.

 

21.저는 어머님이 퇴원하도고 이 분들을 계속 찾아갔습니다. 가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22.누가 시킨것도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이 그렇게 해야 편할것 같았습니다.

 

23.이렇게 건강한 심장을 주셔서 숨을 쉬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에 감사함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24.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일주일 또는 이주에 한번씩 찾아가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몇주는 계속해서 일정이 많아서 가지 못했네요) 

 

25.하나님께서 이 분을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심장을 이식 받기를 그리고 이식한 후에 후유증이 없도록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26.어제 그 중에 한분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목사님 수술 잘 되어서  중환실에서 입원실로 올라오셨다"고 하셨습니다.

 

27.우리 예수님은 항상 병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셨을 때 치료의 역사가 있으셨습니다.

 

28.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죄로 인해서 고통받고 괴로움에 빠져있는 것을 보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9.그래서 고통받는 인간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신 것입니다. 그 아픔이 그대로 자신에게 체휼되게 하신 것입니다.

 

30.그런 귀한 사랑이 놀라운 치료의 기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1.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한사람의 영혼을 보면서 예수님처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32.아니면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지 않았습니까?

 

33.오늘 우리가 너무나 바쁘고 힘든 인생을 살지만...그리고 끝없이 경쟁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우리 그리스도의 사명은 바로 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34.그리고 예수님은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 마음이 바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35.오늘 우리에게 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36.그리고 그 마음으로 기도하고, 그 마음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마음으로 찾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37.내일은 그 분들을 다시 뵈려고 병원에 갑니다.

 

38.예수님께서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39.이 분들이 예수님의 치료하심으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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