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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23:32:00)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라.

성경:(딤후1:15)"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제가 30대 초반일 때 북한에서 넘어온 청년을 알게 되었습니다.

 

2.그 당시에는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시는 경우가 아주 귀한 때라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3.북한에서 탈출을 하고, 중국에서 오래동안 있다가 한국으로 목숨을 걸고 넘어 온 친구였습니다.

 

4.그 친구를 데리온 선교사님께서 제가 소속된 교회에게 제지훈련을 부탁해서 목회자 몇사람이 이 친구를 양육하기

시작했습니다.

 

5.3개월을 집중교육을 하기로 하고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교회에서 숙식을 하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6.처음에는 너무 잘 따라서 훈련에 임했습니다.

 

7.그런데 이 친구가 훈련을 마치고,  저녁이 되면 그 동네를 이곳 저곳을 다녀오기 시작했습니다.

 

8.특별히 테크노마트를 다니기 좋아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좋아했습니다.

 

9.제자훈련을 마치고 수료식겸 이 친구에게 저녁에배 때에 간증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간증을 했습니다.

 

10.그 간증은 정말 절절한 마음을 들을 수 밖에 없었고, 너무나 극한적인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고 간증했습니다.

 

11.그런데 그렇게 다 끝나고 다시 자신이 살던 곳(그 당시에는 인천쪽에 숙소가 있었습니다)으로 돌아갔습니다.

 

12.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그 친구를 데리오신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를 다시  방문하셔서 그 친구의 안부를 물어보았더니...

 

13.그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4."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세상이 좋으니 조금 지내다가 다시 하나님께 온다고 나갔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15.무슨 말씀인가? 자세히 들어보니 그 친구가 북한에서 보지못한 것들을 갑자기 보고, 듣다보니 그런 세상의 즐거움에 빠진 것입니다.

 

16.북한에서 억압된 생활만 하다가 중국에서는 숨어서만 살았고, 그 중국에서도 공안(경찰)에게  걸리면 다시 북으로 가야하니 숨어서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17.그렇게 지내던 젊은 친구가 한국에 오니 너무 자유롭고, 환경이 좋아서 거기에 쏙 빠지고 만것입니다.

 

18.그래서 신앙생활은 나중에 할테니...지금은 세상에서(한국) 자유롭게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19.이 북한에서 온 친구는 너무나 억압된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자유로운 생활과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니 그것을 자유롭게 살수 있겠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20.물론 이 북한에서 온 친구 앞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21.그렇게 북한에서 억압된 생활을 하다가...중국에서는 숨어서만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오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22.그리고 갑자기 자유를 얻게 되니...그리고 한국의 세상의 문화를 보니 너무나 동경된 마음이 든 것입니다.

 

23.그 이유로 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24.제가 이 친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 때 저금더 잘 양육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25.그리고 또 한가지는 바로 "나도 이 친구처럼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26.저도 목사이지만...가끔 힘들고 어려울 때는 옛날(?)생각이 납니다.

 

27.그 때의 모든 기준은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내가 편하면 되고, 내가 즐거우면 되고, 나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28.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나서는 나의 기준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주인으로써 통치를 받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28.오늘 본문에 보면 한때에는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이, 그리고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이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9.(딤후1:15)"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허모게네도 있느니라"

 

30.(딤후2:17)"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빌레도가 있느니라"

 

31.그렇습니다. 한때에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한때는 복음을 위해서 일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믿음을 버리고 떠나간 것입니다.

 

32.지금 우리 주변에도 이런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성도들은 "가나안성도"라고 합니다.

 

33.가나안성도 무슨말입니까? 가나안 성도를 반대로 읽으면 하면 "안나가성도"입니다.

 

34.교회가 싫어서, 타락한 목사가 싫어서 교회도 안다니고, 예배도 드리지 않습니다.

 

35.혹시 아침메세지 성도님들 가운데도 이런 분들이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6.그러나 사람이 실망을 주었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실망시킨 것을 아닙니다.

 

37.하나님은 지금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38.그리고 함께 교제하고, 함께 웃고, 울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39.사람때문에...교회 때문에...목사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40.그 때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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