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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23:18:2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인생

성경:(요3:16-17)"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저는 2004년도 단독목회를 시작했습니다.

 

2.부목회자로 10년을 섬기고, 단독으로 개척 교회를  시작한 것입니다.

 

3.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으로 교회 개척을 시작 했습니다.

 

4.처음에 교회를 시작할 때 교회 이름과 목회 철학에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5.그런데 감사하게도 교회 이름은 쉽게 결정할 수 가있었습니다.

 

6.저희 아내가 제게 교회 이름을 생각한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저는 마음에 둔 것이 있었지만 기도 중이었습니다.

 

7.그런데 저희 아내가 교회 이름을 '비전교회'라고 하자고 하였습니다.

 

8.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 이름으로 기도만 하고 있었지만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9.교회 이름을 한번도 아내와 상의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이름을 특별히(?) 주신 것입니다.

 

10.그 다음의 문제는 비전교회의 목회철학이었습니다.

 

11.이 비전교회가 왜 세워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실지 고민하였습니다.

 

13.그때 떠오른 구절이 바로 오늘 요한복음 3장16-17절이었습니다.

 

14.그래서 비전교회 목회철학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고 정하였습니다.

 

15.비전교회에는 2가지를 집중하였습니다.

 

16.하나는 바로 하나님에 대하여 사랑하고 바라보게 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바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17.특별히 선교하는(전도) 것과 이웃을 살피는 섬김의 사역을 균형있게 하려고 기도하고 노력하였습니다.

 

18.그래서 설립예배에 나온 헌금을 10/1를 구분하여 우리가 목회할 지역에(덕소) 홀로되어 어려우신  할머님과 할아버님들에게

쌀을 20KG를 사서 나누어 드렸습니다.(교회를 시작할 때 준비과정에서 빚이 많았지만....그 사역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9.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저희 교회는 모든 절기헌금을 교회가 사용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였고, 지금도 그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솔직히 말하면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교회 월세니, 운영비등등 사용할 곳이 많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었지만 감사하게도 그렇게 한 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21.물론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그래도 성도들이 내신 헌금을 우리보다 더 작고 어려운 교회와 이웃들에게 사용하였습니다.

 

22.부활절 헌금은 우리 지역에 아주 어려운 교회들을 섬겼고, 맥추감사헌금은 장애우들과 작은 공동체 하시는 목사님 교회에 보내드리고, 추수감사헌금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보내드리고, 성탄절헌금은 신애자활원이라는 곳으로 12월 25일에 성도들과 방문하고 있습니다.

 

23.금번에 부활절 헌금도 그렇게 사용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디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24.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저희가 아시는 선교사님께서 필리핀의 팔라완으로 선교를 작년에 떠나셨는데.. 그 사모님께서 갑자기 귀국을 하시어 검사를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25.그리고 가슴쪽에 종양이 발견되어서 수술(시술)하시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6.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선교사님 부부가 필리핀으로 선교가시면서 한국에 모든 끈을 끊고 가시겠다고 하셔서...의료보험까지 정지를 하시고 가셔서 수술비가 꽤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입니다.

 

26.그래서 이번에 부활절 헌금은 그 사모님 수술(시술)하는 비용으로 작지만 드리게 되었습니다.

 

27.저희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28.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섬기신 부활절 헌금이 또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29.또한 이런 사역에 우리교회 성도들이 작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너무나 감사함을 가지게 됩니다.

 

30.앞으로도 이런 사역에 저와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31.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저는 저희 교회만 아니라 우리 아침메세지 성도님들도 이렇게 쓰임받으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32.그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 일이 비록 사람들이 볼 때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33.우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아도 나의 것을 나누고, 섬기고, 사랑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34.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가두어 두지만 마시고, 그 사랑을 많은 곳으로 흘려보내시는 아침메세지 성도님들이 되시길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35.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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