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1705
2017.05.09 (23:01:34)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초심 잃지 않기를 기도하며...

성경:(히3: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제가 목사 안수를 받을 때에 나이가 29살이었습니다.

 

2.그것도 총각(?)으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3.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무식하고 용감한 것 같습니다)

 

4.물론 목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정석으로 다 밟고 갔습니다.

 

5.19살에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고, 신학교에 입학을 했으며, 교육 전도사로 작은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 하였습니다.

 

6.그리고 21살에 군대에 들어가서 군종병으로 3년 동안 복무를 하였습니다.

 

7.제대를 하고 24살에 강변성산교회에 다시 교육전도사와 강도사로 사역을 하고 29살에 목사 임직을 받게 된 것입니다.

 

8.그런데 그렇게 빨리 목사 안수를 받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9.그 당시 담임목사님께서 해외선교를 많이 다니셨는데..다른 사역들은 문제가 없었으나 장례식이 문제였습니다.

 

10.장례가 생기면 목사님만이 장례집례를 할 수 있어서... 목사 안수를 받아야 했습니다.

 

11.그래서 담임목사님께서 제가 총각이고,  어리지만 목사안수를 받으라고 권면하셨습니다.

 

12.지금도 제가 안수를 받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13.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더욱 분명해졌고, 마음은 은혜로 충만했습니다.

 

14.저는 그 때 목사만 되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15.그러나 그것이 목회와 목사로서 진정한 시작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16.또 제가 한교회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하다보니 목사로 안수를 받을 때 주변에 계신 집사님들과 권사님들과 장로님이 한결같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17."강도사님! 목사님이 되셔도 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는 "강도사님 목사님 되셔도  초심을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권면을 해주셨습니다.

 

18.그 분들은 저에게 진정한 권면을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해주신 것입니다.

 

19.저 역시  그 말씀을 소중한 인생의 자산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20.그런데 이 말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초심을 잃고 변하는 사람들(목회자)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1.그래서 사랑하는 어린 목회자에게 부모와 같이 형제같이 진심으로 인생의 선배로써 충고를 해주신거라고 생각합니다.

 

22.이제 우리나라의 제19대 대통령인 새롭게 선출이 되었습니다.

 

23.아침메세지를 함께 나누시는 분들 중에도 자신이 원하시는 분이 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분이 안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24.한나라에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은 한명인데...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분들이 15명이나 되니 당연히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25.특별히 이번 대선은 갑자기 이루어진 대선이기에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6.그러나 이제는 모든 국민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을 위해서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을 위해서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27.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나라와 백성들을 통치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8.더 나아가 원칙과 정의를 세우는 일에 힘을 기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9.또한 분열된 정치와 국민의 마음을 하나가 되기 위해서 힘을 다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무엇보다도 제가 목사로 안수를 받을 때에 저의 주변에 성도님들이 하신 말씀처럼 "초심을 잃지 않기를...처음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31.대통령이 되기전에 가졌던 그 마음과 열심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32.그래서 임기가 끝나는 5년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를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33.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34.제가 목사 안수를 받는지 2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를 볼 때...제가  초심을 잃고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5.저 역시 다시 21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았던 초심을 붙들어야 합니다.

 

3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37.오늘 여러분은 이런 초심을 간직하고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그런 모든 초심을 잃고 방황하며 살고 계시지 않나요?

 

38.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우리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39.(히3: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40..맞습니다. 학생은 입학할 때에 그 초심 잊으면 안됩니다.

 

41.결혼을 하신 분들은 결혼 할 때에 배우자에 대한 초심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42.그리고 여러분이 신앙인 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초심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43.오늘 선출된 대통령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하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44.이제 이런 초심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만 적용할 일이 아니라 나에게도 분명히 적용되어야 할 주제이며 내용입니다.

 

45.우리 모두 초심을 잃지 않기를 이 아침에 기도합니다. 샬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680 당신을 위해서 누군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2649 2017-05-19
679 나의 상처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이승환목사
2627 2017-05-17
678 하나님께 뿌리 내린 사람
이승환목사
1996 2017-05-17
677 진정한 스승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보여주는 스승입니다.
이승환목사
2666 2017-05-16
676 당신은 주님을 위해서 포기한 것이 무엇인가?
이승환목사
2945 2017-05-14
675 북한을 품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환목사
1682 2017-05-11
674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이승환목사
2069 2017-05-11
673 나를 꾸짖어주는 어른이 필요한 시대
이승환목사
1452 2017-05-11
Selected 초심 잃지 않기를 기도하며...
이승환목사
1705 2017-05-09
671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승환목사
2234 2017-05-08
670 당신은 세상에 화목을 심는 사람입니다
이승환목사
2356 2017-05-01
669 서서평선교사 이야기...
이승환목사
1694 2017-04-30
668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인생
이승환목사
2089 2017-04-27
667 성도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이승환목사
2709 2017-04-26
666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이승환목사
1782 2017-04-25
665 나의 믿음, 신념인가? 신앙인가?
이승환목사
2707 2017-04-24
664 우리가 바쁠 수록 더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승환목사
2399 2017-04-24
663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라.
이승환목사
1922 2017-04-20
662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이승환목사
2642 2017-04-18
661 너희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
이승환목사
1899 2017-04-18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