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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948
2017.05.14 (23:25:43)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당신은 주님을 위해서 포기한 것이 무엇인가? 성경:(마4:18-20)"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1.1986년 신학교에 입학을 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2.그 중에 하나가 바로 신학교 1년으로 입학한 동기들이 약 150명가량 되었는데...
3.그 중에 저와 같은 또래의 나이를 가진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꽤 많이 계셨습니다.
4.신학교 1학년이면 나이가 저와 같거나, 아니면 몇살이 많으면 괜찮겠는데...
5.저와 비교해도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6.나중에 그 분들과 교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이 분들 모두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 입학하신 분들이셨습니다.
7.그 중에는 50대에서 60대 분들도 계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8.그리고 다른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다 오신 분들 가운데는 다양한 학력과 직업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9.사업을 하시가다가 모든 것을 접고 오신 분도 계셨고, 직업이 아주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시가다 다 내려놓고 신학교로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10.나이가 많아서 신학교에 오신 분들 중에는 특별히 가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셨고, 자녀들이 장성한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11.그런데 이런 것이 왜 중요할까요?
12.신학교에 오셔서 공부를 하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직업들을 다 포기하고 오신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13.그러면 고민스런 것이 있지요...바로 가정의 생계입니다.
14.가족을 책임지고,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 갑자기 신학교를 왔으니 그 가정은 그 때부터 하루를 사는 생계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15.저같이 나이가 어린 사람은 부모님의 집에서 그래도 도움을 얻을 수가 있었지만...
16.가정을 책임지고, 가족들을 부양하는 가장들은 바로 현실에 문제에 부딫치게 되는 것입니다.
17.그 때는 저는 그런 분들의 사정을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해서 어려운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지금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참 대단한 결정이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18.제가 신학교를 다닐 시절만 하더라도 아주 어려운 교회들이 많았고, 전도사님이나, 목회자로 생활을 하더라도 아주 적은 사례비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9.그런데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직장과 생업을 내려놓고 신학교에 와서 하나님의 종으로 훈련을 받으려 한다는 것은 대단한 믿음입니다.
20.그런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1.현재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고, 가정도 빚없이 잘 살고 있는데...어느날 갑자가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았다고 다 포기하고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겠습니까?
22.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힘든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23.그런데 제가 신학교를 다닐 때에 그런 분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24.무엇을 말씀하는 것 일까요?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의 것 전부를 다 포기한 것입니다.
25.하나님의 종으로 순종하기 위해서 자신의 안정된 생활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포기하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인생을 믿음으로 선택하신 분들입니다.
26.지난 주간에 하나님의 성령에게 저에게 주신 마음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27."너는 나를(주를) 위해서 무엇을 포기해 보았니?"라는 마음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28.저는 나름대로 하나님께 나의 것을 드리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막상 하나님의 이런 질문 앞에 머뭇거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9.정말 생각해보니 저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포기하며 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0.도리어 하나님을 통해서 나의 것을 얻으려고 한 것이 휠씬 더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31."주님! 저에게 좋은 교회 주세요? 주님! 저에게 교인많이 보내주세요? 주님!제가 목회자로 성공하게 해주세요?"등등...
32.제가 주님을 위해서 포기하며 살았던 것보다 제가 주님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할 때가 더 휠씬 더 많았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33.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반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34.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셨을 때 이 제자들은 어부로로 가장 중요한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35.(마4:20)"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36.또한 야고보와 요한을 예수님의 부르심에 가족의 중심이 된 아버지와 어부을 먹고 살게 해줄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37.(마4: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38.오늘 저는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스스로에 질문을 던져봅니다. "주를 위해서 나의 것 무엇을 버리고 살고 있는가?"
39.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다 목회자의 길을 가고, 선교사의 길을 가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40.오늘 나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포기하며 살고 있는지?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41.오늘 우리시대는 너무 나의 것이 강합니다. 그리고 결코 그것을 포기하지 못하고 살고 있을 때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42.그러나 때로는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믿음으로 살게 될 때도 있음을 기억하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43.당신은 주님을 위해서 포기한 것이 무엇인가?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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