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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69
2017.10.09 (09:38:25)

1.오늘의 말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6,17절)


2.묵상하기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한 것 자체가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을 믿되 잘 믿어야 합니다. 복음을 잘못 이해하면 십자가의 은혜로 모든 죄가 사함 받았으니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용서해주실 테니까요. 그래서 회개를 해도 건성 회개를 하고 넘어갑니다. 죄와 싸우지 않습니다. 죄를 안 짓고 살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우리를 안심시켜주는 능력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 죄를 뒤치다꺼리해주는 그런 은혜가 아닙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죄의 종노릇하는 데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도록 해주는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죄의 종이 되어 죽음에 이르거나, 아니면 순종의 종이 되어 의에 이르거나, 하는 것입니다. (롬 6:16)

예수님을 믿었으니까 죄를 지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이고, 예수님을 믿었으니까 죄를 지어도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말씀과 전혀 다른 믿음입니다. 말씀을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죄의 종일 때에는…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마지막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롬 6:20,21,22)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죄의 종이 되면 죽음에 이르고, 우리가 순종의 종이 되면 의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어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에는 죄의 종노릇하며 살았는데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순종의 종, 의의 종,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해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셨다고 해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열쇠는 전적으로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 여러분은 전해 받은 교훈의 본에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써, 죄에서 해방을 받아서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 (롬 6:17,18)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갈망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대로 살기를 원하면 성령님도 어떻게 하실 수 없습니다. 근심하실 뿐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내맡겨서 불법에 빠져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바쳐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하십시오. (롬 6:19)


여기서 주목해볼 것이 “내맡겨서”, “바쳐서”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우리 자신을 더러움과 불법에 내맡겼지만 이제는 의에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함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러움과 불법에 몸을 맡기는 것도 우리가 하고, 의의 성령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불법의 종이 되느냐, 의의 종이 되느냐 하는 열쇠는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을 바꾸기만 하면 되는데, 그러면 십자가는 왜 있습니까? 성령께서는 왜 우리 마음에 오신 것입니까?


우리가 죄의 종이었을 때는 아무리 마음이 원해도 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옛사람도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에 우리가 죄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자유하게 된 마음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만 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려고 하면 우리는 다시 죄의 종노릇하게 됩니다.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죄의 종노릇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고도 마음이 육신을 따라가기 원하고 죄를 원하고 세상 욕망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더 이상 죄의 권세에 끌려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여전히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우리를 삼키고자 합니다. 여전히 세상과 육신을 따라 살게 만들려고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럴 때 큰 소리로 “너는 누구냐!” 호통을 쳐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내게서 떠나갈지어다”라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진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성령께서 반드시 도우십니다.


순종이 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그것은 거짓 믿음입니다.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 원한다고 구하십시오. 순종의 종, 의의 종, 하나님의 종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3.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진정으로 소원합니다. 더 이상 죄의 종 노릇하지 않고 제 몸을 의에 바치기로 결단합니다. 성령하나님, 저를 순종의 종, 의의 종, 하나님의 종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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