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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315
2017.11.03 (00:38:12)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한지붕 두교회 3년 그리고...

성경:(시133:1)"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오늘 11월 3일은 저희 비전교회와 세계선교와 함께 예배를 드린지 3년째 되는 날입니다.


2.2013년 11월 3일부터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3.즉 한지붕 아래 두 교회가 함께 예배를 드린지 어느덧 벌써 3년째 입니다.


4.덕소에서 목회를 8년을 하다가 교회가 너무 어려워져서 구리로 이전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 2년 정도 있다가

갑자기 교회가 속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더욱 어려운 곤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5.그렇게 어려울 때... 저희 교회와 성도들의 손을 잡아준 교회가 바로 세계선교교회였습니다.


6.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다른 교회가 매입을 하게 되었고...


7.저희는 하나님의 은혜로 보증금을 다시 찾아서 덕소로 가려고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


8.그런데 그렇게 구두로 주인과 계약을 했지만...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건물주인이 갑자기 교회를 줄수 없다고 하여서 참 난감한 처지였습니다.


9.그런데 그렇게 가장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주신 교회가 바로 세계선교교회였고, 목사님과 성도들이었습니다.


10.그리고 이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은 제가 덕소에서 개척할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11.저희 교회와 성도들을 갈곳이 없으니 잠시라도 들어와 있다가 준비가 되면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12.그래서 저희도 처음에는 세계선교교회로 들어갈 때에는 그해 겨울만 넘기고, 다시 덕소로 교회를 가려고 마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3.그러면서 세계선교회와 비전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목사님들은 돌아가면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14.그런데 그렇게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동역하는 것이 너무나 은혜롭고, 좋았습니다.


15.그렇게 지낸 1년후에 교회 이름이 두 교회라 복잡하니 하나의 이름을 사용하자고 하셔서 "세선비전교회"가 되었습니다.


16.그리고 또 1년이  지난 후에는 재정을 제외한 모든 것을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17.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저희가 오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18.하나님이 기회를 주시면 나가서 단독으로 다시 목회를 하려고 했고, 항상 그런 기회만을 보았습니다.


19.그런데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서로의 교회에게 유익이(?)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20.물론 저희 교회에가 더 많은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부담을 안 주셔서 거져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1.사실 저는 이 교회로 들어가전에 두 교회가 함께 예배하고, 함께 사역을 한다는 것에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22.왜냐하면 처음부터 함께 시작한 교회도 갈라지고 깨지는 교회가 허다한데...갑자기 문제를 만난 교회가 도움을 얻어서 들어간 교회와

함께 오래 있는다는 것에 부정적인 마음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3.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저에게 사람으로 할 수 없지만...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24.그래서 더욱 "교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결론을 얻게 된 것입니다.


25.그런데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것에는 몇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6.첫번째는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7.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28.저희가 구리로 이전을 한것도, 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간 것도, 또 덕소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주인이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어쩔수 없이 이 교회로 들어간 것도, 그 때는 알수 없었지만...그때는 하나님께 원망도 했지만..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9.두번째는 바로 두 교회가 목회 철학이 같다는 것입니다.


30.두 교회가 다 선교지향적인 목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적인 갈등이 없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1.세번째는 바로 목사님들이 서로 욕심이 없이 목회를 하기시 때문입니다.


32.목사님들이 서로의 약하고 아픈 부분을 서로 이해해 주고, 진정한 예수님의 형제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33.그러기에 성도들도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같이 가는 것 같습니다.


34.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35.(시133:1)"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36.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하는것, 같이하는 것,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37.사랑하는 아침메세지 동역자 여러분! 저희 두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8.세상의 모습이 서로 갈라지고, 깨어지는 상황에서도 함께 할수 있는 교회와 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9.또한  그런 초심을 잃지 않는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되어서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앞으로 3년 이후에 모든 일정도 하나님께 맡기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샬롬!


-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11월6-8일) 여성목회자 분들을 모시고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출발합니다. 이 모든 일정에 하나님 함께 동행해 주시고, 좋은 일기와 환경을 주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 여성사역자 분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1월9일에 아침메세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금번 여성목회자 제주도 여행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현재까지 14명이 후원을 해주셔서 금액:1.240.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녀와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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