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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614
2017.12.17 (22:08:37)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성경:.(요일3: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어려서 우리 집이 가난했던 것 같습니다.

 

2.만리동에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하숙집도 하셨고, 구명가게도 하셨습니다.

 

3.저희 집이 어려워서 그런지 '고기한번 제대로 먹어봤으면...'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4.아니 고기는 너무 어렵더라도 밥이라도  마음껏 먹고 싶었습니다.

 

5.그런데 그 때에는 그것도 어려웠습니다.

 

6.그래서 점심에는 아침 밥 남은 것을 푹푹 끊여서 죽으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또 저녁에는 칼국수와 수제비로 끼니를 때운 적도 많았습니다.

 

7.먹는 것도 어려웠지만..사는 것은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8.하숙집에서 살기도 했고, 방한칸에 모든 가족들이 살기도 했습니다.

 

9.어떤 때에는 우리 형제들만 살았는데... 방에는 누님들과 여자 동생이 자고, 저와 남동생은 주방에서 자고 했습니다.

 

10.참으로 배고픈 시절이었고, 또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11.그 때에는 저만 힘든 때가 아니라, 우리 나라 전체가 다 어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12.그런데 오늘 제가 그 어려웠던 시절을 추억하면서 "힘들었다. 어려웠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13.저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너무나 감사하고, 그 때를 추억하면 지금은 너무나 풍족한 삶을 사는 것에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게 됩니다.

 

14.그런데 그 어려운 때를 추억하면서 하나님이 저를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감사와 은혜를 기억하신 것처럼 제가 지금 하는 모든 사역도 그런 은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15.그 때는 어려웠지만 사람들은 따뜻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이웃들이 함께 도움을 주어서 살수가 있었습니다.

 

16.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2004년도에 시작을 했지만 막막했습니다.


17.그 때도 개척을 준비하면서 두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니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18.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다보니 저에게 있는 모든것을 다 교회 개척준비에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19.그리고 교회의 월세를 생각하니 더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그렇게 교회를 개척할 때까지 6개월을 매달 50만원가지고 두 아이와 아내와 생활을 했어야 하였습니다.


21.그래서 아침에는 자동금식(?), 점심에는 칼국수나 수제비, 그리고 저녁만 제대로 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22.그런데 그 때 신기하게도 누가 밥사주다고 하고, 필요한 것을 주신 분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23.그 어려울 때 식사 한끼는 저에게 잊지 못할 평생에 제목이 되었습니다.


24.그 어려울때 그 누군가가 주신 작은 물질은 저에게 엄청나게 큰 금액이었습니다.


25.지금도 그 어려울 때에 사랑을 베푸신 분들을 절대로 잊을수 없고, 평생 저의 기도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26.올해도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어렵고 힘든 분들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27.이번에 저희가 찾아가려는  이웃은 바로 4곳을 찾아가려고 준비중입니다.


28.첫번째로 바로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계시는 안산의 넘치는 교회 입니다.


29.이 교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교회이고, 또한 그것을 헌신하기 위해서 세워진 교회 입니다.


30.현재도 80명의 외국인들이 계신데 그분들을 섬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31.두번째는 바로 예따르미교회 입니다.


32.예따르미교회는 학생들만 구성되었자만... 감사하게도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 입니다.


33.아무런 건물도 없이 공원에서 학생들 4명으로 시작한 교회는 이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까지만 더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34.세번째교회는 바로  신애재활원 입니다.


35.여기에는 장애인들 20명이 살고 계시며, 정부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겨울에는 난방비가 만만치 않다고 듣고 있습니다.


36.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계속해서 섬기고 있는 북한 아이들입니다.


37.덕소에서 만나 아이들은 이제 많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데...올해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사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38.저는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의 식사한끼와 필요한 물품들을 결코 잊지 못합니다.


39.물론 그 분들은 작은 것을 주셨는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가장 필요하고 감사한 마음과 선물들이었습니다.


40.이번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세번째로 이 사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작은 것을 나누지만 받으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요, 힘이 되는 것들입니다.

 

41.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과 혀로만  예수님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42.(요일3: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43.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할 때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함과 진실함에 사랑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44.금번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 귀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동역자가 되어주시지 않았습니까?

 

45.샬롬! 


-국민 529001-04-015243 이승환 (기간 12월18-22일까지)

기도하시면서 성령님의 감동이 있으신 분들만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물질의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마음을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모든 입금상황을 12월 22일 아침메시지에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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