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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1749
2017.12.18 (22:18:55)
-이승환목사의 아침 메세지
제목:마중물 신앙으로... (마10:42)"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1.'마중물'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2.과거에 시골에서는 지하수를 사용하여 식수로 사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3.그 때에 펌프형식의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기구가 있었는데 일명'우물 펌프'라고 불렀습니다. 4.그런데 그 펌프에서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 올리려면 먼저 이 펌프라는 도구에 물 한바가지를 붓고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 지하에서 물이 압축이 되어서 올라오는 원리였습니다.
5.이 때에 사용하는 물을 가르쳐서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6.그런데 아무리 좋은 펌프라도 이 마중물을 넣지 않고는 결코 물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끌어 올릴 수 가 없습니다.
7.오늘 이 원리는 우리의 신앙적인 원리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8.하나님께 우리가 먼저 드려야 역사하시는 원리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주시면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솔직히 우리의 생각입니다.
9.그런데 성경은 전혀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6: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에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 먼저 드리라는 것입니다.
10.그러므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에는 우리의 마중물이 꼭 필요합니다. 11.나의 헌신, 나의 기도, 나의 마음을 먼저 하나님께 마중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우리는 열왕기상17장에 나오는 사르밧의 과부 이야기 잘 알고 있습니다.
13.아합 왕의 죄로 말미암아 그 땅에 수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4.그런데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 땅의 과부의 집에 들어가서 공궤(대접)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집에 있는 과부는 너무 가난하고 어려워서 자기 집에 있는 밀가루 조금과 기름 한병 있는 것으로 먹고 아들과 죽으려고 하였습니다.
15.그런데 선지자인 엘리야가 와서 그것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그것으로 선지자를 정성껏 대접을 했고, 하나님의 그 가정에 가뭄이 끝 날때까지 밀가루 통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게 하셨고, 기름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16.저도 과거 전도사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17.20대 전도사 시절에 부천에서 오랫동안 전도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때에 부천지역이 그리 넉넉한 환경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참 정많은 성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18.그 때 제가 섬기던 교회에는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 분들 중에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지방에서 혈열단신 몸만 가지고 오셔서 봉사하며 섬기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19.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한분이 계시는데... 지금은 지방에서 목회를 잘 하시고 계셨습니다.
20.아주 작은 방을 매월 월세를 주면서 신학 공부도 하시고, 그리고 교회 봉사도 많이 하신 분이십니다.
21.그런데 하루는 주일에 제가 사례비를 받고(그 때에 30.000만원) 을 받았는데...저녁 예배를 드리기전에 그 목사님이(그 때는 전도사님) 자취하시는 곳에 가서 함께 식사라도 하려고 가면서 그 당시에 쌀 한 봉지를 사서 갔었습니다.
22.그 때에 그 전도사님이 쌀을 씻고 계셨는데 이렇게 속으로 기도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이 쌀이 마지막인데 이제는 무엇을 먹지?"라고 고민하는 사이에 제가 쌀을 사가지고 간 것입니다.
23.이 전도사님이 제가 사가지고 간 쌀을 보시고 감사하면서 우시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24.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그 때에 제게 감동을 주셔서 작은 사례비지만 그 사례비에서 더 어려운 분들을 섬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25.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에 저의 작은 마음을 기뻐하신 것 같습니다. 그 때 부터 이상하게도 저의 집에 쌀이 떨어질만 하면 "누군가" 쌀을 가지고 오신 기억이 있습니다.
26.그래서 지금도 집에 쌀 떨어져도 걱정하지 않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27.믿음이 어렸던 시절에 제가 작은 마음으로 주의 종을 섬겼던 "쌀 한봉지가 마중물"이 되어서 지금도 저와 저의 가정의 축복이 되었습니다.
28.오늘 예수님은 우리가 자극히 작은자에게 한 섬김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냉수" 한 그릇이라도 예수님은 그 마음을 기뻐하신다고 하십니다.
29.여기서 지극히 작은자란? '내가 섬겨주고 도와 주어도 아무런 보상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30.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제가 그 당시에 무엇을 바라고 쌀을 사가지고 갔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함께 나누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31.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이런 "작은 마음"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천국의 상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32.오늘 이런 "작은 마음"으로 지극히 작은자들을 살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33.오늘 주님의 이름으로 나눈 "작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는 큰 감동과 사랑으로 나누어 질 것 입니다.
34.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마중물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35.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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