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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01:26:54)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천국갈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성경:(히111:16)"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지금부터 약 1년 6개월에전에 제가 아는 친구집사님으로부터 자신의 직장 후배분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2.이름은 김재철형제이고, 나이는 45살이셨습니다.


3.저에게 부탁을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4.지금 자신의 후배인 김재철형제가 암을 선고 받았다는 것입니다.


5.그것도 육종암(6가지의 암)이라는 판명을 받고 서울대병원과 삼성병원에서 포기한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6.시한부로 약6개월의 선고를 받는 형제님이셨습니다.


7.저희 친구되시는 집사님은 김재철형제가 아침메세지를 받고 있는데 이목사님이 심방을 한번 해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8.다행이 원자력병원에서 김재철형제를 받아주어서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9.그래서 원자력병원에 우리 성도는 아니지만...주님 안에서 같은 형제고 자매이니 심방을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10.그 때 제가 처음으로 재철형제를 만났는데..너무나 밝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11.자신이 암환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밝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12.그래서 제가 병원으로 가서 심방을 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있는냐고 물었는데...구원의 확신이 있지 않았습니다.


13.그래서 원래는 한번만 다녀오기로 하였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매주 수요일에 재철형제를 만나러 다녔습니다.


14.그동안 약 6번 여러군데 수술을 하였습니다.


15.그리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항암치료도 받고 있었습니다.


16.저희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매주 가면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고, 예수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7.그리고 마음의 안전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고 제가 아시는 지인들에게 말씀을 드려서 김재철형제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18.물론 우리교인도 아니고, 인생 가운데서 처음으로 만난 형제이지만 이렇게 만난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19.또한 암환자들 같는 경우에는 그 마음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입원할 때와 수술 할때만 심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 기도해주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였습니다.


20.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6개월을 넘기고, 1년을 넘겼습니다.


21.저는 하나님께서 이 형제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계속해서 힘을 다해 다녔습니다.


22.그런데 지난 주간에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목요일(14일)에 하나님의 부름심을 입고 천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23.제가 한번 더 얼굴을 보려고 다음날 가기로 했었는데...마지막 얼굴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24.그런데 우리 친구집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의 어머님이 권사님께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25."엄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먼저 천국으로 데리고 가시나봐! 그러니 슬퍼하지 마시고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요"라고 말을 했했다고 합니다.


26.제가 그 이야기를 듣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27."우리 재철형제가 믿음이 생겼구나! 그리고 천국의 소망이 있구나!"


28."예수님께서 재철형제를 끝까지 붙들어 주셨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했습니다.


29.목사로서 목회를 특별히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바로 "예수님을 안믿었던 성도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가는 것" 입니다.


30.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되 십자가에서 끝까지 사랑하신 그 은혜가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31.(히11:13)"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32.오늘 본문에 보면 히브리기자는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의 사람이 나그네와 같고, 외국인 같다고 표현합니다.


33.즉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살곳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34.(히11:14)"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35.(히11:15)"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36.(히11:16)"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37.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이지만...우리가 돌아갈 고향(본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8.이제 김재철형제님은  이 땅에서는 다시 볼수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나거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만나게 될 것입니다.


39.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순례자의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은 정거장처럼 거쳐가는 곳입니다.


40.이 세상에서는 완전하게 살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계시는 아버지의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입니다.     


41.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순례자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어느 순간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가야 하는데...그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42.나의 인생이 영원할 것 같습니까? 나의 삶이 영원토록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43.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가야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그 천국을 우리는 모두 소망하고 있습니다.


44.이제 우리도 그 준비를 하고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45.샬롬!


-이제 김재철형제는 천국에 갔지만...그 유가족들이 남아 있습니다. 아내분과 자녀 3명이 있습니다.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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