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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086
2017.12.28 (20:54:28)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우리의 또 하나의 가족

성경:(행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제가 오늘 소개할 마지막 단체는  바로 북한 아이들입니다.


2.2013년 성탄절 전에 머리를 깍기 위해서 늘 다니던  미용실에 갔습니다.


3.거기에 계신 미장원 원장님과 안면이 있어서 저의 사역에 대하여 잠시 말씀을 드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4.외국인 교회를 섬기고, 또한 장애인 단체를 섬기는 일등에 대하여 관심이 많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5.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미용실 원장님도 그런 섬기는 일이 있으면 하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6.그러면서 자신도 북한에서 온 아이들의 머리를 한달에 한번씩 무료로 깍아주는 봉사한다고 하셨습니다.


7.아이들이 4명이 되는데.. 그 중에 두명은 여기에 어머님이 계시지만 나머지 두명은 어머니와 멀리 떨어져서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8.아이들은 그 당시에 아주 어린아이들(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이었습니다.


9.덕소에 있는 작은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북한과 중국을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이 함께 사역하시는

"예수만복선교회"에서 관리하는 공동체 였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광주로 이사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0.이 선교사님은 주로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하셨습니다.


11.지금 중국 전역에는 북한에서 넘어 온 탈북 어린들이 1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12.그 중에서 남자 아이들은 주로 "앵벌이"로 생활을 하고, 여자 어린이들은 아주 나쁜 곳으로 끌려가는 것이 허다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13.그리고 그것도 이제는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엄청난 무서운 일을 당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4.그런 아이들을 주로 탈북하여 한국에서 아니면 중국에서 살게 하는 일을 돕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15.그 때부터 저희 교회가 이 북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여기 한국에서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기를 시작하였습니다.


16.저희 교회에서는 이 아이들을  한달에 한번 교회로 초대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7.지금 이 아이들은 신앙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꿈의 이야기를 들으면...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겠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또 북한 가서 태권도 선교사로 봉사하겠다는 꿈을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18.이렇게 아이들이 각자가 북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준비를 하다가 하나님이 북한 문을 열어 주시면 들어가겠다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19.저희가 하는 것이 이 아이들의 꿈을 돕고 키워주는 것입니다.


20.그리고 한국에는 가족들이 없어서 저희가 이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21.이제 아이들은 어느덧 청소년이 되었고,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2.해마다 겨울용 파카를 사 주었는데..작년에 사준것이 아직 잘 맞는다고 해서 이번에는 다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23.아이들은 많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라 이 아이들에게 아이패드(중고)를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24.담당하신 목사님과 손영숙선생님이(아이들 엄마) 인터넷으로 잘 관리하는 것으로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25.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6.그리고 처음으로 북한 아이들 엄마에게 겨울용 파카를 사드렸습니다.


27.지금까지 한번도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엄마에게도 선물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겨울에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파카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28.북한 아이들도 그리고 어머니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29.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30.그러면 '땅끝'이 어디 일까요? 땅끝은 바로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곳"을 의미 합니다.

 

31.북한이 우리의 형제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복음이 막혀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32.그래서 관심이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합니다.


33.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새터민"들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가족으로 기억하고 품어야 합니다.


34.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여러분!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35.그리고 그 시작이 이 땅에 들어와 있는 "새터민들"을 가족으로 사랑으로 품어주시기 바랍니다.


36.우리가 이 분들을 사랑으로, 기도로 품으면 이 분들은 북한 선교사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북한을 열어 주실 때 놀랍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37.우리는 지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또한 북한을 위해서도 새터민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합니다.


38.복음으로 북한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북한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9.북한과 새터민들은 우리의 또 하나의 가족들입니다.


40.샬롬!


-이번 성탄절에 이웃나눔에 여러가지 모양으로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아직 금액이 조금 남아 있어서 다음주에 기도하면서 한곳을 더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마중물 선교회를 통해서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저는 다음주간에는 한주간 기도와 쉼의 시간을 가지고, 2018년 1월 8일에 다시 아침메세지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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