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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48
2018.01.04 (21:10:32)

1.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로새서 2장 6절)


2.묵상하기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알람부터 시작해서 날씨, 실시간 뉴스, 그때그때 궁금한 자료 검색, 도로 상황 알림 등, 이제는 핸드폰 없는 일상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전화나 문자만 되어도 신기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심지어 기본적인 기능도 다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하니 공공장소에서 애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모두가 손바닥만 한 화면에 시선을 빼앗긴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그것을 보면 ‘과거에 이런 편리함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 우리가 다 핸드폰 중독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도 듭니다. 왜냐하면 자기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노모포비아 증후군’(Nomophobia syndrome)을 느끼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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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도 정말 깨어 있지 않으면 순식간에 세상의 유혹과 마귀가 놓은 덫에 아무 생각 없이 붙들리게 됩니다. 손가락 까닥하면 쉽게 들어가는 사이버 나라에 무의식적으로 들어가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묶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일단 마음이 빼앗기면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 헤어나기 어렵게 됩니다.


실제로 가끔씩 핸드폰을 집에 놓고 온 날은 너무 불안합니다. 핸드폰이 손에 쥐여 있을 때는 기억도 나지 않던 사람들이 그날 따라 눈앞에 떠오르고 전화해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화 올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전화할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스케줄 외에 무엇인가 더 있을 것 같은 예감에 사로잡히고, 핸드폰 캘린더에 기록한 오늘과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을 꼭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핸드폰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예수님 없이…?

그런데 예수님 없이 하루를 보내며 불편하고 불안해본 적이 있습니까? 까짓것 없어도 그만인 핸드폰 하나 때문에 그리도 불안하고 불편한데, 예수님 없이도 아무런 불편함이나 불안함 없이 하루를 잘만 지내는 우리 자신을 생각해봅시다.

핸드폰은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전자기기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그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행해져야 합니다.


예수님 없이도 잘만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고 불안해합시다.
불안을 못 느낀다면 지금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야 합니다. 심지어 숨쉬기조차도 힘들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의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골로새서 3:4


3.오늘의 기도


하나님, 핸드폰이 없는 제 하루는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 불안하며, 불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도 불안해 한 적이 있었던지 저를 돌아봅니다. 주님 앞에 온전히 회개합니다. 주님으로 꽉 찬 하루,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으면 숨도 쉬지 못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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