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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15
2018.01.14 (22:33:24)

1.오늘의 말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장24절)


2.묵상하기


현재 우리는 자기부정을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믿는 사람도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세상을 적당히 타협하여 출세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세상과 십자가가 섞여 있어서 어느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런데 그들뿐만이 아니다. 사실 현재 너나 할 것 없이 세상과 타협하며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이 회심(回心)했다면 그는 자신의 옛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 회심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에 속한다. 그는 위로부터 태어난 자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요,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유업을 얻을 자이다. 하늘나라가 그의 고향이요, 할렐루야가 그의 언어이다. 그렇지만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멸시당하고 거부당하는 적은 무리에 속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자기희생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죽을 곳을 찾지 않고 반대로 안전한 곳을 찾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안전한 곳(숨을 곳)을 찾지 말고 죽을 곳(하나님께 자신을 제물로 바칠 곳)을 찾아야 한다.

회심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에 속한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님을 구명보트로 이용하여 어려움에서 빠져나오려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다리로 이용하여 불구덩이를 건넌 다음, 옛 생활로 돌아간다. 자기가 희생할 곳은 결코 찾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배부르고 등 따스운 피난처를 그만 찾아야 한다. 낮아지신 나사렛 예수의 제자로서 편한 길을 버리고 제단을 찾아 우리 자신을 희생해야 할 때가 왔다.


몇 년 전, 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때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결정을 내렸다. 당시 내가 직면한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그냥 이렇게 나이 먹으며 약하고 쉰 목소리로 설교할 것인가? 은퇴한 다음, 호숫가 옆에 있는 오두막에 살면서 편히 쉴 것인가? 아니면 결과야 어떻게 되든 이 세대를 향해 외칠 것인가? 죽을 곳을 찾아낸 다음, 하나님께 ‘아버지의 말씀을 이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특권을 제게 허락하소서!’ 라고 기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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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타는 가슴으로 노래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내 형제자매이다. 그렇지만 나는 특히 불타는 가슴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구주(救主)를 사랑하고 그분을 경배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불타는 가슴의 소유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것들로 위로받지 않고 그런 것들에서 기쁨을 얻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가 전부이고, 주께서 그들의 모든 것이 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여주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죄(罪)에서 정결케 되고, 불세례를 통해 성령의 내적 조명을 얻고, 세상을 포기하고, 세상의 온갖 유혹을 거부하고, 우리 자신을 제단 위에 희생제물로 드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다.

우리가 세상으로 돌아가는 다리를 불태워버리고 세상을 완전히 포기할 때,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숭모의 마음이 우리 마음속에 싹틀 것이다.


3.오늘의 기도


성령님, 오늘도 제 안에 함께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저의 옛 사람이 성령의 불길로 태워지길 원합니다. 마땅히 원하고 바래야 할 것들을 바라게 하시고 참된 소망과 기쁨 가운데 사는 인생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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