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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23:06:16)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성경:(막5:41)"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1.지난 화요일에 분당으로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2.분당에는 제가 덕소에서 개척을 했을 때 반주자로 섬기셨던 집사님이 계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3.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사실 그 반주자 집사님의 손녀 때문에 다녀오게 된 것입니다.


4.반주자 집사님의 딸님이 3년전에 결혼을 하시고, 1년후에 아주 이쁜 딸을 낳았습니다.


5.우리 반주자 집사님도 손녀가 생겼으니 너무 너무 감사함과 즐거움으로 손녀를 키우셨습니다.


6.그런데 그 손녀가( 수아) 1년이 지나고 제대로 일서거나 걷지 못했습니다.


7.우리 반주자 집사님께서는 그냥 조금 늦는 아이도 있으니 조금 기다려 보자고 하셨습니다.


8.그런데 1년이 지나고 1년 6개월이 되어도 수아가 일서거나, 걸음마를 하지 못했습니다.


9.그냥 하루종일 앉아 있거나 아니면 엄마에게, 할머니에게 업혀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10.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가족들이 병원에 가 볼것을 제안하셨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11.그렇게 병원에 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와 엄마의 마음은 너무나 복잡한 마음이었다고 하셨습니다.


12.정말이지 할머니와 엄마 입장에서 볼 때 수아는 너무나 이쁜 딸이요, 손녀인데...걱정이 앞서 있던 것이었습니다.


13.그 때 수아엄마가 우리 반주자 집사님께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14."엄마! 덕소에 있을 때 목사님이 좀 오셔서 수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안될까?"라고 말을 하셨고, 저에게 그 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15.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주간에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서 수아와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16.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아는 걸음을 하지 못한 상태였고, 할머니와 엄마만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17.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18.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다 받아보시고,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주권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니 오늘 바터 수아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9.그리고 안수기도를 간절히 하고 저는 돌아왔습니다.


20.그 동안에 수시로 수아의 상태를 반주자 집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21.처음에 찾아간 병원에서는 조금 부정적인(?) 이야기도 들어서 조금은 실망한 상태라고 말씀도 하셨습니다.


22.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자고 말씀을 드리고 계속적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23.그리고 제가 작년 여름 쯤에 수아를 보기 위해서 분당에 가서 기도하고 다녀왔습니다.


24.그 때도 수아는 제대로 걸음을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25.그런데 지난 화요일(16일)에 다시 분당에 수아를 보기 위해서 다녀왔는데...


26.제가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아가 걸음도 걷기 시작했고, 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27.너무나 놀라서 어떻게 된거야고 여쭈어 보았더니..지난 11달부터 수아가 조금씩 걸음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스스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고 한 것입니다.


28.제 눈으로 수아를 직접 보고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29.매일 수아를 위해서 기도하고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놀라웠습니다. 신기했습니다.


30.수아가 처음에 걸음을 걷지 못할 때 병원에 갔더니 수아를 처음에 검진하신 선생님도 수아를 보고 깜짝 놀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1.하나님께서 수아를 사랑하셨고, 또 반주자 집사님과 수아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32.오늘 본문에 보면 회당장의 딸이 절망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즉 인간적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33.그런데 예수님은 그 아이의 손을 붙자고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34."달리다굼! 즉 소녀야 일어나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35.(막5:41)"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36.이 소녀가 일어나서 걸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37.저는 수아를 보면서 이런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8.우리 주변에 아이가 아파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재활센타에 가면 너무 젊은 엄마와 아빠가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불철주야로 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9.그 부모님들의 간절함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수아처럼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걸음을 시작하고, 뛸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그 부모님들의 소원이 아닐까요?


40.예수님이 그 가족과 아픈 아이들의 손을 만져주기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라고 외쳐주시길 기도합니다.


41.치료도 열심히 해야겠지만...이런 믿음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고, 또한 아픈 아이들이 모두가 이 수아처럼 일어서고, 회복되고, 걸음을 걷기 시작하고, 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42.사랑하는 아침메세제 성도 여러분! 혹시 여러분 주위에 이렇게 아프고 힘들어하는 가족들이나, 이웃이나, 성도들의 가정이 없나요?


43.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두번 찾아가셔서 심방해주시고, 손을 잡고 예수님께 간절히 중보의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44.그러면 수아처럼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마지하게 될 것입니다.


45.아이들의 아픈 문제로 힘들어하는 가족들과 부모님들이 계시면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저희가 뒤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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