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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1941
2018.02.08 (01:06:17)
-이승환목사의 아침 메세지
제목:너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 성경:(수1:9)"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1.저는 개인적으로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겁도 많고, 어디 새로운 곳에 가면 두려움을 먼저 가지는 사람입니다.
2.그래서 매우 신중합니다. 아니 실수 하지 않으려고 신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3.그 모습은 설교를 할 때 보면 더 잘 나타는 것 같습니다.
4.내성적인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려고 하니 겁이 나고 주일 전날이면 정말 떨려서 잠을 못자는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5.그래서 설교 준비를 할 때에 아주 꼼꼼히 하는 편입니다. 토시 하나라도 빼지 않고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원고가 많이 듭니다.
6.이렇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나를 흉보는 것 같았습니다.
7.제가 부목회자로 섬겼던 강변성산교회는 제가 처음 갔을 때 장년부 출석인원이 250~300명가량 출석하는 중형 교회 였습니다.
8.그런데 담임목사님께서 선교를 많이 다니셨던 분이십니다. 그래서 1년이면 6개월은 선교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일을 감당 하셨습니다.
9.그렇다 보니 자연히 교회에서 설교할 기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새벽예배도 설교를 하였고, 수요예배도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철야도 설교를 했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해외로 선교를 두 주간씩 나가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에는 저도 주일 낮예배를 설교 해야 했습니다.
10.제가 24살에 강변성산교회 전도사로 갔었는데 당시 저는 주일학교와 학생부를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만에 담임목사님께서 장년부를 맡겨주셔서 교구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 나이 25살이었습니다.
11.그 때에 교구를 2개로 나누어서 관리를 하였는데 1교구는 먼저 오신 선임목사님이 담당하셨고, 다음에 2교구를 제가 담당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담임목사님이 자리를 비우시면 주일 낮에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12.성격도 내성적인 사람이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이 주일 낮설교를 한다고 생각하니 요나처럼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걱정과 염려가 정말 많았습니다.
13.그런데 성경을 읽고 큐티를 하다가 여호수아서 1장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14.여호수아서 1장은 사실 절망으로 시작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던 모세가 죽었다고 선언을 하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15.(수1:1-2)"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16.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의 후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시고, 다시 남은 사역을 위해서 전진할 것을 명령하시는 장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17.그 때에 여호수아의 심정이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아마도 생전 처음으로 주일 낮 예배를 준비하는 저와 같은 마음 이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18.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서 1장1절 부터 시작하여서 1장9절까지 끊임없이 여호수아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19.그래서 여기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로 "너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라는 말씀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체질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성격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부담을 주시기 보다는 계속해서 격려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20.저도 담임목사님이 선교를 가시고 주일 낮 예배에 설교를 해야 하는데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을 보니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저를 여호수아처럼 격려하시고 계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21.그래서 그 주일의 설교를 위해서 한달 내내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일에 새벽 예배를 마치고 본당으로 올라가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설교를 연습하고 또 연습을 하였습니다.
22.결과가 어떠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지금도 그 설교를 기억하고 있고, 그 때의 처음으로 설교 했던 때의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23.올해를 시작하고 겨우 한달이 지났는데... 벌써 부터 낙심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벌써부터 상황이나,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마음으로는 벌써 포기 직전까지 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24.오늘 저 같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이 목회를 하고 성도들 앞에서 설교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은혜입니다. 그것은 그냥 된 것이 아니라 저와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서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격려였습니다.
25.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저는 오늘 제가 이렇게 "강하고 담대했던 것 처럼" 오늘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격려하고 싶습니다.
26.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그 자리에 세우신 것은 그래도 감당할 수 있기에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리 염려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27.오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적인 공급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격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실만 보지 말고 왜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 곳에 세웠는지 그리고 그 곳에 있기 하시는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8.하나님이 그냥 사람을 세우지는 않으십니다. 다 감당 할 수 있기에 그 자리에 그 위치에 세우신 것입니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라 막막 할 수 있겟지만 그 곳에서 주님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면 다른 이유보다도 더 귀한 자리가 아닐까요?
29.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십시오. 넘어져도 주저앉아 있지 마십니다. 오늘 여호수처럼 그 자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 자리라면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30.오늘도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십시요. 그리고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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