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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44
2018.03.12 (23:11:4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당신은 해산의 수고를 하고 계십니까?

성경:(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1.제가 전도사로 일하던 시대는 80년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이었습니다.


2.그 당시에 한국교회나 작은 교회는 그래도 교회를 설립하고 나면 성도님들이 오시고, 그리고 안믿는 분들도 오셔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대였습니다.


3.그러나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4.교회로 새롭게 나오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정작 성경적으로 양육하기 보다는 주일예배 한번으로 신앙생활하는 정도 였습니다.


5.그렇다보니 신앙생활이 교회있을 때와 교회 밖에서 삶이 다른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6.이 때에 교회의 가장 고민이 바로 성도들을 제대로 양육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대안으로 제자훈련이나, 성경공부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입니다.


7.그래서 사랑의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받아드려서 제자훈련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8.당시에 대중적인 집회나 부흥회가 많았는데... 점점 한사람, 한영혼을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9.저 역시도 당시의 학생들을 모아서 제자훈련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10.그 때는 저도 제자훈련에 대한 정확한 개념보다 학생들에게 성경을 알고 배우게 하기 위해서 제자훈련을 시작한 것입니다.


11.제가 강변성산교회 학생부에서 제자훈련을 매주 시작을 하면서 강변성산교회도 영적인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12.담임목사님께서는 본인이 교회에 계시면서 설교를 하고 가르칠 때에는 성도들이  예배에 많이 나오셨지만 본인이 선교를 가시면 성도들이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13.그래서 강변성산교회도 제자훈련을 도입하셨습니다.


14.제자훈련이 이론적으로는 쉬워보이나 현실에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15.즉 한 사람이도 제자양육을 하려면 그 사람에게 시간을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16.그 한사람을 위해서 짧게는 1년에서 3년을 투자해야 제자로서 사역을 출발할 수가 있었습니다.


17.강변성산교회 초장기 제자훈련은 처음으로 시작되어서 저 역시 많은 시간을 하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8.그래서 한주간에 10~13개 팀을 오가며 제자양욱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그런데 힘든 것보다 감사했던 것은 제자훈련을 받으시는 분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말씀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20.저는 직장 신우회도 맡으면서 더욱 제자훈련의 열매를 보게 되었습니다. 즉 교회 안과 밖에서 열매를 본 것입니다.


21.직장에서는 다른교회의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받으려고 오셨고,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주셨습니다.


22.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직장신우회를 통해서 많은 주님의 제자들이 나오셨고, 이 분들은 다른 직장에 가서도 신우예배와 제자훈련의

모습을 현재도 잘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23.저는 사실 제자훈련을 양육하면서 제가 도리어 많은 은혜를 받았고, 거기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더욱 발견한 것입니다.


24.그러나 그 제자훈련의 과정은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합니다. 매일 그 분이 계시는 곳으로 다녀야하고, 더울 때에도, 추울 때에도 그 분의 필요로 양육을 해야 했습니다.


25.그래서 제자훈련은 꼭 엄마가 아이를 낳은 것과 같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6.제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글을 보면서 바울이 남성이고, 결혼을 안했던 사람이지만 바울은 영적인 자녀를 낳은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27.어머니가 자녀를 낳을 때 목숨을 걸고 낳는다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그 아기를 10개월을 엄마 뱃속에 있다가 자녀를 출산하게 되는데 그 고통을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합니다.


28.그런데 어머니들이 그렇게 고통스런 임신을 또하는 것은 그 자녀들을 키울때에 출산의 고통보다 더 큰 기쁨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9.맞습니다. 제자양육 할 때에는 어렵고 힘들일들이 많습니다. 또한 훈련을 받으시는 분들이 때로는(?) 말도 안듣고 자기 마음대로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그 분이 하나님 앞에 굳게 세워지는 것을 보면 그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31.저는 거의 매일 제자훈련이 있습니다. 힘든 것이 사실 이지만 그 결과를 알기에 한사람이 세워질 때까지 최선을 하려고 합니다.


32.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제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바울의 말처럼 해산의 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3.저는 여러분이 저처럼 매일 제자훈련을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한영혼을 사랑하고 그 사람을 위한 해산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34.그 사람을 위한 해산의 수고가 무엇일까요? 전도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요?


35.그 자체가 바울이 말씀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며 해산의 수고라고 생각합니다.


36.오늘 당신의 해산의 수고를 통해서 복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죽어가는 생명이 다시 살아나길 기도합니다.


37.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3년 5년 아니면 10년 뒤에는 분명히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제자로 그 사람이 세워져 있을 것입니다.


38.저는 지금도 진행하는 제자팀을 보면서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그 분들이 귀하게 각자의 자리와 교회에서 주님의 귀한 제자로서 세워질 것을 보고 제자훈련을 진행합니다.


39.그래서 오늘도 저는 한사람을 위해서 "해산의 수고를 하려고 합니다"


40.오늘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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