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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26
2018.03.13 (21:29:54)

1.오늘의 말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디모데후서 3장 5절


2.묵상하기


자, 여기 컵이 있고 이 컵 안에 물이 들어 있다. 이 컵을 왜 만들었을까? 물을 담기 위해서다. 물을 담기 위해 컵이 필요하듯 내용물을 담으려면 그릇, 즉 형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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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이 담긴 컵을 들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그것을 달라고 할 때 “물 좀 줘”라고 한다. 컵인데 왜 물이라고 할까? 내용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다. 같은 컵이지만 주스가 들어 있으면 “주스 좀 줘” 했을 것이고 커피가 들어 있으면 “커피 좀 줘” 했을 것이다. 물론 내용이 중요하다. 분명히 물이 맞다. 하지만 물을 담으려면 컵이 있어야 한다. 컵이 없으면 내용물은 없다. 커피를 담든 물을 담든 형식, 틀이 없으면 어떤 것도 담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내용을 형식에 담으셨다. 육 안에 영을 담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갈 때까지 우리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신다. 하나님나라에 갈 때까지 우리의 영은 육이라는 형태 안에 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법칙이다.

성경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딤후 3:5)라는 구절 때문에 우리가 경건의 모양을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경건의 모양이 능력은 아니지만 경건의 모양 없이 능력은 나타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육을 세우는 것이 곧 영을 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육을 세우지 않으면 영을 쓸 수 없고 육이 무너지면 영도 같이 무너진다. 몸은 내용물을 온전하게 담는 그릇이다.


내용이 중요하지만 그릇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같은 음식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음료수도 이왕이면 예쁜 용기에 담긴 음료수에 한 번이라도 더 손이 가게 된다.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멋지다, 매력적이라고 할 때는 키와 용모의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그 몸을 가꿔서 풍겨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우리에게 몸을 주셨다.


한 가지 더 생각해보자. 컵이 더러우면 그 물은 어떻게 될까?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더러운 컵에 담기는 즉시 그 물은 곧 더러운 물이 된다. 그것은 물의 문제가 아니라 컵의 문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담으려면
우리가 깨끗해야 한다

그럼 만일 컵이 깨져 있다면 그 물은 어떻게 될까? 아무리 계속 부어도 결국 다 새버린다. 이것이 몸의 중요성이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담으려면 그릇이 깨끗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담았는데 그릇이 더럽다면 거룩도 더러워지게 된다.


온전함을 담으려면 그릇이 온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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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담기 전에 그릇이 온전해야 한다. 몸이 온전하다고 신앙이 온전한 것은 아니지만, 몸이 온전하지 않고는 신앙이 온전할 수 없다.

몸이 그 영의 상태를 드러내기 때문에 몸의 상태는 매우 중요하다. 형식을 만들고 거기에 내용을 채우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몸은 영혼의 그릇이라고 했는데 이 ‘몸’은 ‘삶’으로 이야기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

삶을 세운다는 것은 어떻게 말하며,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어가며, 어떻게 재정과 시간을 다루어야 하는지를 성경적 원리로 바로잡는 것이다.


이렇게 했을 때 영적인 것을 담을 그릇, 즉 기반을 비로소 마련하게 된다. 이 기초가 형식으로 잘 준비되어야 비로소 그 안에 내용을 담는 싸움을 할 수 있다.


3.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이 주님 보시기에 온전한지 돌아봅니다. 말과 행동, 태도와 습관들이 주님의 말씀에 합당한지 돌아보며 다시금 점검해보길 원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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