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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062
2018.04.05 (21:31:22)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당신은 기도의 골방이 있는가?

성경:(마6: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20살 전도사 시절에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2.그 당시에 부천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학생부와 주일학교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3.그런데 우리나라 80년도 말에도 각교회에서 제자훈련이 그리 보편화 되지 않았던 때 입니다.


4.그 당시에 저는 사랑의 교회 (고)옥한흠목사의 영향을 받아서 제자훈련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때 입니다.


5.그 당시에 주일학교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아주 열심히 할 때여서 참 즐겁게 사역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6.주일학교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했는데 아이들이 믿음으로 잘 성장하였습니다.


7.하루는 제자훈련 과정에서 "기도의 골방을 만들라"라는 제목으로 성경을 보면서 훈련을 하던 중에 각자가 자신의 기도의 골방을

만들기로 하고 실천한 다음에 오기로 하였습니다.


8.그런데 그 때가 학생들 방학 때라 제가 교회에 매일 가서 있었던 때에 주일학교 6학년 김정희어린이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입니다.


9.어머니 집사님 말씀으로는 점심을 먹고 집에 분명히 있었는데... 오후 내내 보이지 않고, 저녁때가 되어도 보이지 않아서 연락을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10.그래서 저도 걱정스런 마음으로 그 동네를 열심히 찾으며 다녔지만 김정희 어린이를 찾을 수 가 없습니다.


11.그래서 이제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찾아야 하겠다는 결론이 나올 때인데... 김정희 어린이가 자기 집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12.모두들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김정희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13.자신이 지난주에 전도사님의 말씀대로 "기도의 골방"을 만들려고 했는데 자신의 집에 그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14.그래서 생각끝에 안방에 있던 장롱에 들어가니 아주 조용하고 안심이 되어서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15.결국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지금도 저의 기억속에 생생히 있는 기도의 골방 추억입니다.


16.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17.이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잘못된 기도를 먼저 2가지 가르쳤주셨습니다.


18.그 첫번째가 바로 "외식하는 자의 기도"입니다.


19.(마6:5)"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20.외식하는 기도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라는 것입니다.


21.두번째 잘못된 기도의 모습은 바로 "이방인의 기도" 즉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22.(마6:7)"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23.이방인의 기도에는 기도의 대상이나, 목적이 없습니다. 그냥 막연히 기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24.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25."골방으로 들어가라"


26.(마6: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28.그리고 골방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을 닫으라고 말씀하십니다.


29.왜 일까요? 사람의식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30.기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하나님 바라보기"입니다.


31.기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기도한다고 전부 옳은 것도 아닙니다.


32.현대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이 없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33.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렇습니다. 매일 매일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보내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34.물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들이나, 직장에서, 가정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5.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도 필요한 것입니다.


3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매일 매일 너무나 분주하지 않습니까? 매일 매일 정신없이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37.이제는 그런 분주함으로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살지 마시고 조용히 자기만에 기도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즉 자신의 기도의 골방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38.그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39.나의 바쁜 시간과 정신없는 시간을 내려놓고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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