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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의 말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장 14절)


2.묵상하기


우리를 무슨 목적으로 지으셨느냐는 창조주의 본심(本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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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복음은 우리의 요구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본심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마음, 우리를 향한 주님의 진짜 마음을 알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근본적인 동기를 이해하게 되고 거기서 우리가 잃어버린 진짜 원형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했다면 얼마만큼 사랑했으며, 하나님이 나를 어떤 목적으로 지으셨는가 하는 이 하나님의 마음은 복음의 다른 어떤 논제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왔고 하나님의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거야. 그리고 우리를 놀랍게 구원하시겠지? 어쩌면 아들도 주실지 몰라?” 하고 우리끼리 협의해서 우리가 복음을 만든 다음 “주님, 오시옵소서. 당신의 일을 행하시옵소서”라며 분위기 잡고 집회를 하고 있는데 정작 주님이 오셔서 “너희들 왜 그러냐? 난 한 번도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다” 그러시면 이거야말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 셈이다.


우리의 열정이나 우리의 필요나 우리가 고안해낸 것을 들이민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신지, 우리를 생각하시면 어디까지 생각하시는지, 하나님의 본심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웬만해서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인격적인 존재는 그 마음을 아무에게나 함부로 열지 않으며 자신이 기꺼이 열어 보여주고자 해야만 그 본심을 알 수가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지어놓으셨다. 그래서 우리도 깊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들고 “여보세요, 저의 진심을 좀 들어주세요” 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떨 때 누구에게 그 마음을 드러내는가?

자기가 정말 믿을 만한 대상에게 또는 사랑하는 대상에게 그때만큼은 자기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고 싶어서 어쩔 몰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마음을 드러내 보여주고 싶어서 견뎌 하신다. 이것이 비밀이다.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0,11


사람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마음을 그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겠는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깊은 마음도 하나님의 성령만이 아신다. 그러면 다음 12절 말씀을 보자.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이라고 했는데 은혜란 그 마음에 일방적으로 베풀어주고자 하는 자발적인 호의를 말한다. 어떤 인격적인 존재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하는 것은 그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동기가 일어나야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하나님의 자발적인 동기로 우리에게 이 은혜를 주시고, 또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너무나 알려주고 싶어 하신다. 알고자 하는 우리보다 알려주고자 하시는 주님이 더 안타까우시다. 이것을 귀신같이 눈치 채고 “날 감동시켜보세요!” 이렇게 배짱을 부리는 일도 있는데, 사실은 주님이 그분의 깊은 마음을 아시는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본심을 알려주려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보여주고자 하시니 알지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본심을 알 수 없다. 마태복음 11장 27절에도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한다. 인간이 유추하거나 사색해서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을 드러내시고 당신의 마음을 쏟아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성령을 보내주신 것도, 성경도, 하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에게 드러내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지를 보여준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1,2


영이 죽어 하나님을 스스로 찾을 수 없는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은 역사의 모든 시간 동안 당신의 사랑하는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그분의 본심과 복음의 깊은 비밀을 여러 번 여러 모양으로 눈물겹게 알려오셨다. 그리고 마침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만지고 느끼고 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 그 아들로 말씀하셨다. 감동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이토록 열정적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마음을 들려주고 보여주려고 하신 주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복음 앞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해. 사랑하고. 사랑해.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것은 사랑하는 자의 특성이다. 사랑하면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간절한 마음을 알리고 싶어서 견딘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가 먼저 마음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시고자 했던 근원적 동기가 복음의 근원이 되는 요절이라고 할 수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복음을 주신 하나님의 깊은 본심은 한마디로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3.오늘의 기도


주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지 못함을 용서해주십시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 간절한 마음을 알리고 싶어 못 견디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무관심했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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