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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133
2018.06.12 (01:34:44)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경:(잠29:2)"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1.간혹 저에게 목사님은 정치적인 면에서 여당인지, 야당인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2.그런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3.네 저는 여당과 아니고, 야당이 아닌 "예수당"입니다.


4.그럼 그렇게 질문하신 분이 그 뜻을 이해하시고, 웃음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5.솔직히 목사인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할 때가 가장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6.대답이 어려운 이유가  성도들의 눈치를(?) 보아서, 두려워해서도  아닙니다.


7.그 정치적인 색깔로 인해서 복음이 장애가 되고, 벽이 될까봐서 그렇습니다.


8.그래서 저는 제가 누구를 찍었는지?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9.혹여 저희 사모님이 성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실수로 이야기를 할 수 있기에.. 그런 이야기 조차 하지 않습니다.


10.만약에 제가 설교시간에 어느쪽에 치우쳐서 정치적인 색깔을 표현한다면...성도님들은 저를 볼때 하나님의 종으로, 목사로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성향을 생각하며 설교를 들으실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11.저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가급적이면 교회에 오셔서 정치이야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2.정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또한 현실의 정치를 부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13.다만 자신의 정치적인 색깔을 상대방에게 강하게 이야기를 하면, 그 때부터 서로가 그 정치적인 기준으로 성도님들을 평가하고, 편이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14.왜냐하면 정치적인 문제가 이슈가 되어서 정작 우리가 해야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의 사역들이 막히거나, 방해를 받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5.그래서 개인적으로 또는 회사에서 정치적인 운동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목사로서 말릴 수 없지만... 적어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만큼은 예수님의 복음의 사역보다, 또는 사랑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6.그렇다고 교회와 목회자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17.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잘 이루어지면 이 땅에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가 있는 것입니다.


18.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적인 성향이 너무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19.그래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20.요즘에 우리나라도 진보와 보수가 극단적인(?) 모습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1.정치인들이 자신의 정당의 정치가 옳다고 심어준 메세지 때문에 상대를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2.그러나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은 진보적인 젊은들이 진취적인 생각들을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23.그런가 하면 또 보수적인 성향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라고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24.우리가 이런 문제로 깊은 갈등과 앙큼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25.이렇게 싸우면서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26.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만을 보면 안될 것입니다. 그 이면에 영적인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27.성경에 보면 다윗같은 사람도 정치를 하면서  태평성대를 이루기도 하였지만... 또 한편에서는 악한 왕이 나와서 힘들게 하여도 하나님은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볼수 가 있는 것입니다.


28.그러므로 역사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치인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절대로 인간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29.어찌보면 정치와 법은 공정할(?) 수 있습니다.(완벽할 수 없지만...) 다만 그것을 집행하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구하고, 자신의 안위때문에 공정하고, 공평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사람이 문제입니다. 죄을 가진 인간의 탐욕과 정욕이 문제인 것입니다.


30.오늘 본문은 그런 부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31.제가 이 본문을 읽고 묵상하다가 정말 성경이 진리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였습니다.


32.(잠29:2)"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33.이제 내일이면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서 일할 사람을 뽑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투표는 꼭해야 합니다.


34.자신의 생각만을 가지지 말고, 후보자들의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고, 그 사람이 이런 일을 진심으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또한 힘없고, 약한 사람들과 국민들을 대변자가 될수  있는지 점검하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35.특별히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하시면서 투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36.그리고 당신이 원하시는 분이 당선이 되셨으면 조용히 기도하시면서 그 분이 자신이 내놓은 정책들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7.만약에 당신이 원하시는 후보자가 낙선이 되고, 내가 반대하는 사람이 당선이 되었다면 비방하고, 조롱하지 말고,"더욱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8.그 정신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39.예전에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이셨던 고 이용기 장로님께서 늘 기도하시던 기도실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고 합니다.


40."조국이여! 안심하라 내가 기도한다"  샬롬! 


-오늘은 북,미회담이 있고, 내일은 지방 선거일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라고, 우리역시 잘 분별해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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