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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736
2018.07.05 (23:01:0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을 피하여 도망가고 싶을 때...

성경:(요나1: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1.양정 중,고등학교 때 럭비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2.양정중학교에서 양정고등학교로  바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그런데 양정 고등학교 럭비부는 그 당시만해도 군기도(?) 세고, 운동도 쎈 고등학교 였습니다.


4.그래서 동경하는  학교 였지만... 또한 부담감이 가는 학교이기도 했습니다.


5.중학교에서 이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당시에 겨울 동계훈련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6.추운 겨울방학에 하는 동계훈련은 한해를 결정짓는 운동선수에게는 아주 중요한 훈련 기간이도 합니다.


7.그래서 아주 힘들게, 고통스럽게 동계훈련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8.중학교에서 막 올라간 학생이 고등학교 형들과 함께 뛰고 달리기를 하니 당연히 체력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9.숨이 턱까지 차게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10.대형 타이어를 끌기도 하였고, 군대에서 하는 목공체조를 고등학교 때 부터 했습니다.


11.정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던 해 동계훈련은 지금도 생각해도 기억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12.그 때는 하루 하루를 넘기는  것이 고통과 두렵움의 연속이었습니다.


13.운동만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배들님의(?) 군기잡을 때 였기에 정신적으로도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4.그 때 우리 동기들이 운동이 힘들어서 한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 함께 도망치자" 였습니다.


15.운동이 힘들고, 선배들은 군기를 잡으려고 하니 어린 마음에 여기서 도망치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6.그런데 그 당시 그 힘든 시간을 도망치지 않고 잘 넘긴것 같습니다.


17.지금 생각하면 나를 위한 일이었고, 훈련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 자체가 힘들고 어려웠다는 생각만 한 것입니다.


18.그 때의 어려운 시간을 생각하면 배운 것이 참 많습니다.


19.그런데 목회도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가장 힘르고 어려울 때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20.지금은 운동할 때 처럼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지만... 영적으로, 관계적으로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21.교회가 어렵고 힘들때에는 정말 저도 모르게 피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22.다행이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그 자리를 떠나거나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23.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잘고 있는 요나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24.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그 백성들에게 "너희들의 죄를 회개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25.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의도적으로 그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26.그러나 하나님은 바다에 큰 풍랑을 통해서 요나가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27.그리고 결국에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됩니다.


28.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요나처럼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려고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29.그리고 실제로 도망치거나 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0.그러나 조금만 지나면 알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31.어찌보면 요나처럼 하나님의 뜻과 정 반대로 갈 때, 풍랑을(고난)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32.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상태가 혹시나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고 싶은 상태는 아니십니까?


33.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싫다고 요나처럼 도망가고 계시지 않나요?


34.아니면 지금 요나처럼 도망치다가 풍랑을 만나지는 않으셨나요?


35.그렇다면 그 풍랑은 은혜의 풍랑입니다. 그 풍랑이 잘못가는 나를 깨닫게 하는 풍랑일 것입니다.


36.우리가 새롭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풍랑일 것입니다. 그 풍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7.그 때에 우리가 할 일은 바로 하나님께로 다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38.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고 싶으세요. 하나님은 그 마음까지도 아실 것입니다.


39.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다시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40.그 자리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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