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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316
2018.07.30 (21:22:01)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에어컨 설치 교회 선정(미스바 구국 기도원)



1.오늘은 갑자기 아침메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2.2주간 쉼을 가지기로 했는데...아침메세지 가족들에게 말씀드릴 부분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지난주에 너무 더워서 어려운 교회나, 목사님가정이나, 이웃들에게 2번째 에어컨을 달아드리기 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4.그런데 아침메세지 가족분중에 목사님 한분이 연락이 오셔서 어제 그 현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5.제가 다녀온 교회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송추) "미스바 구국 기도원"이었습니다.


6.이 교회는 벌써 30년 전에 지어진 아주 오래 된 교회(기도원)였습니다.


7.여기서 목회를 하신 목사님부부는 이 자리에서 30년을 교회와 기도원을 운영하시면서 사명을 감당하시고 있으셨습니다.


8.이제는 연로하셔서 (두분다 87세) 사역을 하지 못하시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9.그리고 몇년전에 교회가 불이 나서 전소가 되었고, 겨우 사택만 남아있는 아주 허름한 장소 였습니다.


10.노 부부 목사님께서는 이제 사역을 내려놓고, 기도원도 정리를 하시려고 했는데...


11.감사하게도 양주시에서 목회를 하시고 은퇴하신 여자 목사님께서 이 교회(기도원)을 맡으셔서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가시로 하셨습니다.


12.그래서 제가 도착 했을 때에는 벌써 공사를 하신지 몇주가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13.물질이 많이 없으셔서 지인목사님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도움을 주시고 있으셨습니다.


14.본당이 불로 전소가 되어서...사택을 개조하고 본당을 만들어서 지난 주 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15.그런데 그 중에서도 에어컨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하나님이 에어컨을 주셨다고 감사하셨습니다.


16.제가 막 도착을 할 때에는 도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셨는데...


17.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여기저기에 많은 보수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8.하나님께서는 미스바 구국기도원에 십자가를 내리지 않고, 계속해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입니다.


19.그래서 은퇴하신 여자목사님과 남편되시는 장로님을 통해서 이 귀한 사역을 이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20.사람들이 볼 때에는 아주 초라하고, 볼품없는  교회요, 기도원이지만...하나님의 사역은 계속해서 이 기도원을  통해서 이어가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21.어제 이 기도원을 맡아서 감당하실 여자 목사님과 남편 장로님을 뵈면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렸고, 저희도 기쁘게 에어컨으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22.이 미스바구국기도원을 섬길 목사님도 연세가 70대가 넘으신 분들입니다.


23.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인생을 이 기도원과 함께하시려고 결심을 하고 사역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24.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미스바 구국기도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5.나라와 민족을 향한 기도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6.또한 이 곳에 새롭게 사역을 감당하실 오진실목사님과 황대만장로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7.그리고 아주 작고 초라한 기도원이지만...이 곳에서 함께 기도하실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8.이번 무더운 여름 이 미스바 구국 기도원에 저희가 드리는 작은 헌신이 이 교회와 목사님에게 큰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29.무더운 여름 이지만 더 뜨거운 미스바 구국 기도원이 성령으로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30.샬롬!  


-오늘 갑자기 아침메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미스바 구국기도원(교회)에 저희가 작은 사랑을 전하고 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늘 후원해 주시고 섬겨주시는 아침메세지 가족들분, 마중물 선교회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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