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922
2018.08.20 (20:27:10)

1.오늘의 말씀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13장 9절)


2.묵상하기


나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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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겨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다 지난 일이에요.
예수 믿고 나아졌어요.
계속 좋아지겠죠.
더 이상 과거의 내가 아니니까요.

나는 새로운 사람이에요.
예전처럼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예수님 붙잡고 이겨낼 거예요.

당신의 말에 동의해요.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알고 있나요?
당신 이야기를 말할 때
남의 이야기를 하듯 해요.

나는 왜 당신의 목소리가
슬프게 들릴까요.
조심스럽지만 그냥 말할게요.

당신은 강해질 필요 없어요.
말씀은 당신을 강하게 만들지 않아요.
오히려 의존적으로 만듭니다.

세상에서는
약하고 의존적인 사람을
실패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아요.
그분은 당신이 약해지기를 바라세요.
예수님만 바라보기 원하세요.
예수님 앞에서 씩씩할 필요 없어요.
작고 초라해지세요.
그분 없으면 못 사는 사람처럼.

당신에게는 힘들지 모릅니다.
살아오면서 강해야만 했잖아요.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서 일어서야 했어요.

모든 사람이 당신을 보며
이제는 끝났다고 말했을 때도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났어요.
기적처럼 살아줘서 고마워요.
살아난 당신에게 필요한 건
독립심이 아닙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닌데
자꾸 혼자가 되려고 하면
당신은 더 외로워져요.
약하고 의존적인 느낌,
그 자체는 나쁜 게 아니에요.

대상이 분명하면 괜찮아요.
주님이면 안전해요.
복음에서는
약하고 의존적인 사람을
‘강한 사람’이라고 불러요.

약할수록 강해지니까.
강할수록 약해지니까.

울고 싶으면 우세요.
그래도 괜찮으니까요.
언젠가 당신을 다시 만나는 날,
나는 보고 싶습니다.

약해도 괜찮은 당신을.
약해도 편안한 당신을


3.오늘의 기도


하나님, 강하고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세상에서는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달려왔어요. 하지만 이제 주님 안에서 작고 초라한 존재가 되겠습니다. 주님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요. 저를 붙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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