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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02
이승환목사
조회 수 : 1945
2018.10.15 (22:42:34)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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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는 사랑과 복음의 빚진 자 입니다.
성경:.(롬1: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지난 여름에 저에게 의미있는 몇장의 사진이 왔습니다.
2.그 사진은 바로 대만에 계신 현지인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자녀들과 성도님이 한분이 미얀마로 선교를 다녀오신 시진이었습니다.
3.이 목사님은 대만 현지인이신 샤목사님이 입니다.
4.샤목사님은 제가 대만에 선교 사역을 할 때부터 처음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 하는 동역자 입니다.
5.샤목사님을 만남이 시작한 것은 거의 10년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6.처음에는 목회를 열심히 하시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귀한 현지인 목사님이셨습니다.
7.그래서 샤목사님의 교회도 다녀왔는데...거의 청소년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였습니다.
8.그래도 저희가 가르치는 제자훈련과 하나님의 나라의 계획들을 아주 열심히 배우셨고, 또 자신의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적용하시려고 하셨습니다.
9.사실 처음에 대만에 가서 이 강의를 할 때에는 많은 현지인 대만 목사님들이 함께 했지만...현재는 10명 가량이 남아서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10.그 중에서도 샤목사님은 특별하셨습니다.
11.1년에 두번 대만에 가서 일주일을 가르치고 오는데 그 바쁜 가운데서도 한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참석을 하셨습니다.
12.한국이나, 대만이나 사회적인 문화가 비슷합니다.
13.즉 사람들이 모두들 바쁘게 살고 있고,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세상의 것이 더 중요한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14.그래서 대만의 교회들과 목회자들도 큰 교회와 아주 작은 개척교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5.또한 대만의 문화 가운데 부족 문화가 강해서 항상 자기들 부족끼리의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것도 특별합니다.
16.그런 중에서도 샤목사님과 사모님은 믿음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참석을 하셨습니다.
17.그런데 저희 강의 중에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번 가르치고 있습니다.
18.뿐만 아니라 그 선교를 하는 모습을 그대로 현지 분들을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19.저희도 여기서 선교를 나갈 때에, 때로는 선교헌금이 부족해서 은행의 도움(?)으로 가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20.즉 성도님들의 헌금이 부족하면 은행에 빚을 내어서라도 선교를 간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1.작은 개척교회도 어려운데...그리고 사례비도 너무나 적은데... 거기에 선교까지 가려면 참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22.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그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을 경험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23.그 모습을 그대로 대만 목사님들께 가르쳐 드렸습니다.
24.즉 한국에서 대만에 선교를 갈 때에 교회가 돈이 많아서 가는 것도 아니고, 목사님들이 여유가 많아서 가는 것도 아니라고 가르쳐 드렸습니다.
25.많은 대만 목사님들이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26.한국에 있는 교회 목사님들이 자신이 섬기는 교회도 어려운데 자신들의 나라까지 오셔서 선교를 하신다는 것을 대만 현지인 목사님들이 보신 것입니다.
27.그렇게 7년~8년을 다니니 대만 목사님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28.제자훈련에 오신 대만 현지인 목사님 교회들은 참 어려운 작은 교회가 많습니다.
29.그런데 이 분들 중에 몇분이 중심이 되어서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서 다른 나라로 선교를 다니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30.먼저는 문화와 언어가 같은 중국에 선교를 다니기 시작하셨고, 이제는 미얀마에도 선교를 작년부터 시작하신 것입니다.
31.저는 샤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자녀들이 함께 미얀마에 선교를 가신 것을 보고 크게 감동을 했습니다.
32.본인의 교회도 어렵고, 힘든데...이제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사역에 함께 빚을(?) 내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33.이번에 미얀마에 가셔서 크게 2가지의 사역을 하셨다고 합니다.
34.첫번째는 미얀마 현지에 계신 목사님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서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35.두번째는 바로 고아원 사역입니다. 고아원에 찾아가서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지셨습니다.
36.이 두가지 사역을 기쁘게 감당하고 오셨다고 저에게 연락이 오셨습니다.
37.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이 자신이 복음에 빚을 진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38.(롬1: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39.그렇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복음과 사랑의 빚을 우리 믿음의 선배들에게, 부모님에게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40.그러므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 예수님의 사랑의 빚과 복음의 빚을 진자 입니다.
41.이제는 대만에 샤목사님처럼 우리도 그 사랑의 빚과 복음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42.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