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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651
2018.10.16 (22:55:56)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공평하신 하나님

성경:(삼상18:7)"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1.저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참 못했습니다.


2.이상하게 수학 시간만 되면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3.물론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그리고 오남매를 키우시는 가정에서 과외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4.그래서 학교 다닐 때 그 흔한 주산 학원도 다닌 적이 없습니다.


5.어찌되었든 초등학교 때 수학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6.그래도 간신히 간신히 다른 과목으로 떼우고 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7.하나님의 부르심을  고등학교 3학년 때 받고 신학교를 급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8.그런데 너무 감사한 것이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9.신학교 과목중에 수학이 없었습니다. 즉 이과계열에 과목이 없었습니다.


10.신학교에서도 학기마다 시험을 보는데...


11.대부분의 시험의 내용은 암기가 많았고, 특별히 어떤 신학교적인 주제에 관하여 서술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12.그 때 알았습니다.


13.제가 신학교 체질이라는 것을 시험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14.수학적인 계산의 머리는 없는데...감사하게도 어떤 주제에 관하여 쓰는 것에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15.교수님이 내주신 주제에 관하여 내용만 쓰면 되는데..저는 시험지 앞면도 모자라서 뒷면까지 내용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16.나중에 교수님이 저를 따로 부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전도사님! 시험 답안에 관하여 쓰면 되는데 정답에는 상관이 없지만 이렇게 열심히 답장을 채워 주어서 그 노력이 기특해서 A학점을 주주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18.제가 정답에 상관 없는 글을 썼는데 열심히 한 흔적이(?) 많아서 높은 점수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19.감사하게도 신학교 때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20.저는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제가 못하는 수학만을 보고 살았습니다.


21.그래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22.그런데 신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수학이 빠진 상태에서 다른 과목에 재능을 보인 것입니다.


23.즉 하나님은 저에게 수학적인, 또는 계산적인 머리는 부족하게 하셨지만...국어의 문장을 쓰는 재능을 주신 것 같습니다. 


24.그 때 저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공평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5.어떤 사람은 수학을 잘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국어를 잘 할 수 있습니다.


26.또 어떤 사람은 국어와 수학은 못하지만... 영어는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7.또 어떤 사람은 국어, 영어, 수학은 못하지만...운동을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8.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저 처럼 자신의 못하는 부분에 실망하고 원망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9.인생에서 불쌍한  사람의 특징은 바로 이렇게 자신이 못하는 것에 집착을 하고, 원망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30.그런데 더 불쌍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 못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31.이 부분에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 왕은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32.자신의 왕으로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를 가지고 있었지만...사울왕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33.왜 입니까?


34.다윗이 전쟁이 나가서 싸우고 돌아오면 백성들이 자신보다 다윗을 더 높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35.(삼상18:6)"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36.(삼상18:7)"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37.(삼상18:8)"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38.분명히 사울의 역할이 다르고, 다윗의 역할이 다릅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그런 자신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39.끊임없이 자신과 다윗을 비교하며 살았습니다.


40.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재능은 무엇입니까?


41.그 재능을 발견하시고 하나님 앞에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비교하며 비참하게 살고 계십니까?


42.우리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서로 조화를 가지도록 하신 분입니다.


43.내게 없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고, 다른 사람에게 없는 것이 내게 있을 수 있습니다.


44.내게 없는 것을 보고 절망하며 살지 마시고, 하나님이 내게만 주신 재능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쓰임받으시길 기도합니다.


45.하나님은 당신을 존귀한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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