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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81
2018.10.22 (22:24:10)

1.오늘의 말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장 2~4절)


2.묵상하기


‘오래 참음’이라는 성령의 열매는 독특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 열매가 귀하다거나 아주 큰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엄청난 능력입니다. 오래 참음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모든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과정에서 오래 참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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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 눅 8:15

어떤 열매든지 말씀을 듣고 지켜서 인내로 결실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열매인 성품의 변화를 이루어 가시는 데도 반드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매일 동행일기로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써보시도록 하는 이유도, 열매는 맺어지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난 다음에 열매가 맺어지기 때문에 그 기간을 기다리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랑의 열매, 희락의 열매, 화평의 열매 등 다른 성령의 열매가 모두 이 오래 참음의 열매와 함께 맺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인내, “참는 능력”을 작게 여기시면 안 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기다리는 훈련을 받았고 오래 참는 일에 대가들이었습니다. 노아는 120년이나 방주를 준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이루어지기까지 최소 14년을 인내했습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고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고도 10년 이상 인내해야 했습니다. 과부 안나는 메시아를 만나기 위하여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인내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사십주 사십야를 기다리지 못하고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습니다. 사울 왕 역시 기다리던 사무엘이 빨리 오지 않자 조급한 마음으로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사울을 쓰실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자녀들이 떼를 쓸 때 참 난감하죠. 그런데 그 아이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줄 거라고 믿어지지 않으니까 떼를 쓰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에게 조급한 마음이 있음을 깨달아야 하고, 그런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버지가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반드시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실 것이다. 나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하셨다. 독생자까지 주신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더 아끼시겠는가?” 이것이 완전히 믿어지면 지금 형편과 처지가 어려워도 요동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떼쓰는 아이처럼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반드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선한 것으로 주실 것을 믿고, 그것을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실 것도 믿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오래 참음이 나오는 것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 히 10:3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받으려면 반드시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아 누리고 살지 못한다면 지신이 오래 참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니엘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두루마리를 보고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이 70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한 지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무 응답이 없었지만 그래도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계속 기도했습니다.


21일째 하나님의 응답을 가진 천사가 다니엘에게 임하여 말하기를, 다니엘이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하기 시작한 날 곧 그의 간구에 응답할 말을 가지고 왔지만, 바사 왕국의 악한 영이 공중에서 하나님의 천사를 막았고, 그때 하나님께서 천사장 미가엘을 보내어 싸우게 하셨고, 드디어 하나님의 응답이 다니엘에게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하루나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응답이 없었지만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도 영적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고, 믿으니까 기다릴 수 있었고, 21일째 드디어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역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실제 기도생활에서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받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적 싸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 때 기도의 무릎을 풀어버리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려면 기다리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오래 참음이라는 열매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려면 인내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3.오늘의 기도


‘언제까지? 언제까지?’ 하는 나의 조급함과 낙심과 원망이 마음에서 떠나가게 하소서. 주의 보혈로 씻어지게 하소서. 안달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심령이 완전히 다스림을 받게 하소서.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이 인내를 기르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믿게 하소서. 환난과 시련 중에도 요동하지 않는 인내하는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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